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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모아, 비공용 전기차 홈충전기 설치 위한 '플러그 할 권리' 캠페인 진행

이브이모아, 비공용 전기차 홈충전기 설치 위한 '플러그 할 권리' 캠페인 진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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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전문 ‘㈜이브이모아’가 자유로운 개인 비공용 홈충전기 설치를 위한 ‘플러그 할 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사용이 늘고 있지만, 국내 전기차 사용 환경 여건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개인 거주 공간에 차고가 있어 홈충전기 설치가 자유로운 미국과 달리, 한국은 아파트 형태의 거주 공간이 많아 입주민 동의 없이 홈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사용 환경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공용충전기 보급을 위주로 정책을 펼쳐, 공용충전기를 설치하는 아파트 단지가 느는 추세다. 하지만 아파트는 공동 주거 공간이면서도 사유지의 특성을 지녀, 비싼 충전 요금이 적용된 공용충전기를 사용하는 데에 의아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공동주택은 분양 시 면적에 세대별로 1~1.5대의 주차 공간이 포함돼 있어, 최소 주차면 1면은 각 세대에서 사용할 권리가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원활한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을 위해 충전기 설치를 가급적 허용해 주는 ‘플러그 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한국도 향후 5~10년 내 총차량의 30~50%가 전기차가 될 전망일 것을 고려하면, 아파트에서도 입주민 동의 없이 개인 비공용 홈충전기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플러그 인 권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브이모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사용자가 지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인이 아파트에서도 입주민 동의 없이 비공용 홈충전기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졌다”며 “이에 ‘플러그 할 권리’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플러그 할 권리’의 필요성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브이모아는 오는 2월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이브이모아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 카카오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카카오T, 카카오내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000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용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과 지급 방식 등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브이모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과 전기차 충전기 설치 서비스,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휴대용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국내 최신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집밥 충전이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공용 충전기(개인용; 홈충전기)를 주력으로 판매, 유통, 설치하고 있고 올해 지역별 위탁영업 대리점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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