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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금호타이어 엑스타팀 명예감독 된다...새 감독엔 신영학

김진표, 금호타이어 엑스타팀 명예감독 된다...새 감독엔 신영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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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엑스타레이싱팀 감독이 현직 감독에서 물러나 명예감독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0년간 금호타이어와 힘을 합쳐 국내 정상급 카레이싱팀 엑스타레이싱을 이끌어온 만큼 그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하다.

엑스타레이싱은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2023 시즌 준비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린바 있다.

또 지난 2022년 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 선수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레이싱 기량을 펼쳤다. 이처럼 김진표 감독은 금호타이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엑스타 레이싱팀이 명문 팀으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김진표 감독은 “10년간 함께한 엑스타 레이싱팀,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관련 모든 임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시즌 새 감독님과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최고의 레이싱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지난 10년간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위해 헌신해 준 김진표 감독에게 감사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김진표님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김진표 감독은 엑스타 레이싱팀 명예감독으로 남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표 감독은 지난 2005년 국내 카레이서로 입문해 2009년, 2011년 CJ슈퍼레이스에서 종목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14년 엑스타레이싱팀으로 팀을 옮겨 활약하며 감독이자 드라이버로 동시에 활약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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