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싱크탱크 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이 7일 오후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도서 <자유를 통한 한국경제 읽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책의 저자인 민경국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김행범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와의 대담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강연에서 민경국 명예교수는 “지금까지는 ‘성장’이라는 단어만 언급되고 ‘자유’는 언급되지 않았다”며,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유를 통해 경제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들과의 대담에서는 저출산 문제, 민주주의의 발전, 시장과 정부에 대한 담론 등 자유가 사회 전반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북콘서트를 주최한 자유기업원 최승노 원장은 “민경국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유주의자”라며 “책을 통해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장기적인 해법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자유기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