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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개막전 원투피니시...각팀들 무섭다

F1 레드불 개막전 원투피니시...각팀들 무섭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3.08 17:56
  • 수정 2023.03.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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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레이싱의 위력이 대단하다. 2021시즌 맥스 페르스타펜의 최종전 극적 챔피언 등극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2022시즌에서 그 파워가 발휘되기 시작됐다. 하이브리드 엔진의 기술이 점차 물이 올랐고, 시즌을 지배하며 페르스타펜은 2연패의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 상황에서 레드불의 위력은 더욱 강력하다. 지난 주말 바레인 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페르스타펜과 세르지오 페레즈는 레드불에 원투피니시를 안겨줬다.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레이스 초반 3위권에서 레드불 듀오를 따라붙을 수 있을까 조마조마 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레드불 듀오는 1, 2위 자리에서 끝까지 레이스 선두를 유지하며 올시즌을 지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개막전 한 경기를 치른후 사실상 레드불의 독주를 점치고 있다. 경주차가 워낙 빨라 이들을 따를 수가 없었고 페라리는 무리를 하다 경주차 트러블로 아예 리타이어 하기도 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메르세데스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천하무적이었다. 하지만 2021시즌 판도는 레드불 경주차로 넘어갔다고 팬들은 생각하고 있다.

과거 엔진차와 다르게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포뮬러원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한번 기술적 우위를 잡으면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레이스를 독주하게 된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경쟁의 재미는 감소하지만 각 팀 입장에선 흥행 보다 중요한 게 챔피언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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