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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말 안들어!" 해밀턴, 소속팀 메르세데스 F1 비난

"왜 내말 안들어!" 해밀턴, 소속팀 메르세데스 F1 비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3.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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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이 소속팀 메르세데스 F1을 향해 맹비난 했다.

해밀턴은 "경주차 W14 개발 과정에서 내 의견을 듣지 않았다. 우리 드라이버들은 인생에서 지금까지 많은 경주차를 운전해 왔기 때문에 경주차에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지역매체와 인터뷰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시즌 불과 1승을 올리는데 그쳤고, 컨스트럭터 타이틀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이어 올시즌도 지난주 F1 바레인 GP 개막전서 메르세데스는 더욱 후퇴해 애스턴마틴에 이은 4위에 머물렀다.

이에 4위 조지 러셀에 이어 5위로 마무리한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F1이 지난해 머신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팀에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지난주 바레인 주말 레이스에서 해밀턴은 핸들링의 언밸런스를 계속 호소했고, 결국 1위와 50.9초 차이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팀은 경기 후 "코너링의 밸런스, 모든 약점들을 조사해, 팀으로서 단결하면서 나갈 것이며,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라며 "우리는 아직 멀티 월드 챔피언이다. 단지, 이번은 잘 안풀렸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해밀턴은 슈마허와 7회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8회 타이틀 획득에 올시즌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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