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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라이더들 봄축제 부산서 활짝...4년 만에 1000여 명 "부앙~"

BMW 라이더들 봄축제 부산서 활짝...4년 만에 1000여 명 "부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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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풍류, 멋을 즐길줄 아는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부산에 모였다. 그들의 다리 사이엔 BMW 바이크가 자리 잡고 있었고, 라이더들은 엔진음과 진동에 전율을 느꼈다.

BMW모토라드가 4일 부산 영도군에서 개최한 시즌 오프닝 행사 ‘2023 모토라드 데이즈’가 전국에서 약 1,000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4년 만에 개최된 BMW 모토라드의 올해 시즌 오프닝  행사는 BMW 모토라드 100주년을 기념해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명 ‘모토라드 데이즈’로 확장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다.

BMW 라이더들의 질주는 자연과 함께 봄 힐링과 함께 코로나19를 완전히 떨쳐버린 분위기였다. 현장에는 BMW 모토라드의 10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바이크를 전시하는 BMW 모토라드 존 및 라이프스타일 존이 운영됐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배우 류승수의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가수 에일리, 김조한, 울랄라세션 등의 무대가 이어져 특별함을 더했다.

배우 류승수(51)는 "배우라는 직업상 우울증과 나이들어 찾아온 갱년기가 오는 것 같았지만 이렇게 바이크를 타면서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며 "행복 그자체이고 오랫동안 타고 싶다"고 말했다. BMW R 1250 GS 이름은 `레이첼` 이고 너무나도 사랑하는 자신의 애마라고 류승수는 말한다. 

BMW 모토라드 존에는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인 ‘BMW R nineT 100주년 기념 모델’을 비롯해 GS, 헤리티지, 스포츠, 시티 등 4가지 존으로 구성된 바이크 전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존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 인스트럭터 인솔 아래 부산 영도 지역을 라이딩 하는 BMW R 18 시승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전문 스턴트맨이 펼치는 BMW 모터사이클 쇼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바이크 고객 이외에 다양한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조이 게임’도 진행됐다. 대형 퍼즐을 시간안에 맞추는 ‘100주년 기념 퍼즐’, 시간 안에 많은 카드를 뒤집는 경쟁 게임인 ‘미션 카드 뒤집기’ 등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 행사인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 1등 상품을 뽑은 고객에게는 BMW의 럭셔리 모터사이클인 ‘BMW G 310 R’이 제공되기도 했다.  

황영기 BMW 모토라드 코리아 신임 총괄은 "더욱 다채로워진 모토라드 데이즈 행사로 고객분들을 찾아 뵙게 되어 기쁘다"며 "BMW 모토라드는 앞으로도 매년 모토라드 데이즈 시즌 오프닝 개최를 통해 국내에 더욱 더 건전한 모터사이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모토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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