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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확 변했다 `2017 뉴링컨 MKZ` 출시..5250만원

링컨이 확 변했다 `2017 뉴링컨 MKZ` 출시..525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9.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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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링컨 시그니처 그릴과 LED 헤드램프 장착..19개 스피커의 레벨 오디오

포드의 링컨 MKZ가 도시적 얼굴과 입체적 사운드를 갖추고 업그레이드 된 럭셔리 중형세단으로 돌아왔다.

포드코리아가 5일 예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링컨 MKZ의 2017년형 새 모델을 출시했다.

링컨 MKZ는 50여 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지난 2013년 처음 만들어낸 모델이다.

2017 뉴 링컨 MKZ는 외부 디자인에서 기존 모델과 차이점을 보인다.

펼쳐진 날개형상인 스플릿-윙 그릴에서서 일체형의 시그니처 그릴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향후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 룩으로 자리 잡게 될 '링컨 시그니처 그릴'이라는 것이 포드 측의 설명이다.

 

반짝이는 보석 크리스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LED 헤드램프는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램프기능을 적용, 운전자의 저속 주행 시야를 넓혔고 후면에 자리한 일자형 테일 램프는 전작에서도 호평을 얻었던바 변화보다 균형미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 램프, 테일 램프, 도어 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되는 ‘어프로치 디텍션’도  보다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보다 크기부터 남다른 `개폐식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다. 세계 최대 수준인 1.41 제곱미터 크기의 초대형 글라스 루프는 안정성까지 강화, 2017 뉴 링컨 MKZ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 출신 강수영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한 실내 공간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세 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첫째는 리얼 알루미늄을 적용한 센터 콘솔이다. 버튼식 기어는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고 스와이프 기능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은 8인치 풀 컬러로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두 번째는 160번의 수작업을 거친 최고급 울스도프 가죽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이다. 멀티 컨투어 시트 역시 브릿지 오브 위어 사의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 장시간 주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절감시켰다.

세 번째는 차량 곳곳에 배치된 19개 스피커다. 이는 링컨 MKX에 최초로 탑재됐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최대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해 역동적이면서도 경제적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주행과 운전자의 운전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고속도로 크루즈 모드는 물론 스탑앤고(Stop-and-Go)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탑재된 충돌 방지 기능, 카메라를 통해 차선이 인식되지 않는 경우 핸들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보행자 보호 기능 추가 및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 등 위험을 감지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이 그것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2017 뉴 링컨 MKZ는 링컨만의 우아함과 MKZ특유의 파격적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 뉴 링컨 MKZ 의 복합연비는 10.0km/L, 국내 판매가격은 5250만원부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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