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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114년 역사상 가장 강력 `신형 CTS-V` 출시

캐딜락 114년 역사상 가장 강력 `신형 CTS-V`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9.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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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L 8기통 수퍼차저 엔진이 뿜어내는 648마력의 아드레날린

캐딜락이 648마력 제로백 3.7초의 괴물차를 출시했다.

캐딜락은 114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며 수퍼카에 가까운 파워를 뿜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 신형 CTS-V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신형 3세대 CTS-V로 무려 648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87.2kg·m, 최고시속 320km의 무시무시한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파워를 갖췄다.

1세대는 2004년, 2세대는 2008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파워트레인과 내외관을 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시켜 돌아왔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사장은 "한계를 뛰어넘는 캐딜락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딜락 CTS-V의 판매 가격은 1억1500만원이며,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파트 액세서리가 추가된 CTS-V 카본 패키지 모델의 가격은 1억2200만원 이다.

●수퍼카 반열 'V8 6200cc 600마력 이상!'

CTS-V는 안정적인 초반 가속은 물론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신하는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수퍼카를 연상시킨다.

탄소섬유 소재의 후드와 사이드 벤트가 포함된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함께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자랑하는 브렘보 하이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돋보인다.

보다 강력해진 6.2L V8 수퍼차저 엔진은 기존 캐딜락 수퍼차저 엔진 대비 파워와 효율을 대폭 개선됐고, 새로운 수퍼차저는 과급 역할을 하는 로터의 직경을 기존 모델 대비 소형화해 고회전을 실현했다. 

또한, 부스터를 통해 배기 가스를 직접 방출, 과급기의 난기류를 줄임과 동시에 흡기 속도를 높여 낮은 RPM 영역에서도 엔진의 출력을 효율적이면서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다.

콤팩트하게 디자인된 1.7리터급 고효율 수퍼차저는 일부 실린더만 활성화 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Active Fuel Management) 의 조화를 통해 성능과 효율을 함께 잡았다.
 
뛰어난 변속 반응으로 탁월한 성능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CTS-V의 후륜 전용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 변속기는 변속 구간 폭을 좁게 설계, 최적의 RPM 영역대에서 엔진과 반응하며 짜릿한 퍼포먼스를 자아낸다.

●강력해진 서스펜션 휠 + 탄소섬유 차체

CTS-V는 CTS 대비 약 20% 견고해진 차체와 함께 개선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과 후륜 5-링크 독립식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노면 대응력과 트랙 주행에서의 민첩함을 뽐낸다.

전륜 서스펜션의 라이드 링크는 새롭게 튜닝한 유압 부싱(hydro bushing)을 적용해 노면 충격에 즉각적으로 응답할 수 있게 개선됐다.
 
또한, 이전 세대 대비 댐핑 반응 속도가 40% 이상 개선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 시스템과 뛰어난 제동성능으로 정평이 나있는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증한다.

 

19인치 경량 알로이 휠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CTS-V 전용 미쉐린 파일럿 수퍼 스포츠 타이어는 극적인 주행 재미와 함께 CTS-V만의 돋보이는 존재감을 완성한다. 단조 알로이휠은 이전 보다 45% 강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후드에 장착된 탄소섬유 소재의 에어 인테이크는 차체 전면의 기류를 유도해 루프 주변으로 흘려 보냄으로써 차체의 다운포스를 극대화한다. 16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레카로 퍼포먼스 시트는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밀착성을 높였다. 

과속방지턱 감지 카메라는 차량 주차 중 충돌로 범퍼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전방 추돌 경고, 앞 차량과의 거리 표시, 안전벨트 조임, 차선 유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 변경 경고, 안전 경고 햅틱 시트 등 최첨단 시스템으로 전방위 안전성을 갖췄다.

CTS-V는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LCD 미터 클러스터를 통해 주행 정보를 비롯한 차량관련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캐딜락 인포테인먼트 CUE시스템 등 고품격 첨단기능을 갖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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