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UV의 기세 앞에 거칠 것이 없다.

그릴에 위치한 대형 삼각별을 중심으로 어느 한 곳 결코 가볍지 않은 디자인과 파워로 국내 고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대형세단을 선호하는 프리미엄급 차량 고객들도 벤츠 SUV로 옮겨가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월등한 판매량을 달리고있는 중이다.

수입차협회 판매통계를 보면 지난 2013년 2593대로 시작해 2014년과 2015년 각각 3542대와 3071대에 머물다 올해인 2016년 1~8월에만 무려 작년 판매치의 2배 수준인 6052대를 팔아치웠다. 지난 8월 한달만 봐도 593대 판매로 그 기세가 눈부실 정도다.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판매 가속도는 올 하반기 더욱 피치를 올릴 전망이다. 벤츠 SUV 패밀리를 완성시키는 추가적 라인업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기존 벤츠 4종 G-클래스, GLE, GLC, GLA에 이어 올 하반기 7인승 플래그십 SUV 2종 `더뉴 GLS'와 럭셔리 SUV 쿠페 '더뉴 GLE 쿠페'가 출시돼 벤츠 SUV 세그먼트는 더욱 확대된다.

●130년의 벤츠 정통 SUV 기술력 담은 `GLE GLC GLA`

벤츠코리아는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차량으로 제작되어 첫 선을 보인 독보적인 자동차 아이콘이자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G바겐)로 유명하다.

여기다 프리미엄 SUV의 세그먼트를 개척한 더뉴 GLE, 모던 럭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미드 사이즈 SUV 더 뉴 GLC,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GLA는 국내서도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130년의 벤츠 정통 SUV 기술력에다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어우러져 SUV의 고급 이미지는 물론 짱짱한 주행능력까지 뿜고 있다는 게 판매량 고공행진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더뉴 GLC 220d 4매틱 '흠잡을 곳이 없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모델인 더뉴 GLC는 2015년 6월 독일 메칭겐에서 GLK의 풀 체인지 모델로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는 올 1월에 선보였다.

더뉴 GLC는 새롭게 디자인된 모던한 디자인, 럭셔리 인테리어, 진보된 기술, 어떠한 운전 조건에서도 벤츠의 전형적인 특징인 뛰어난 안전성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춘 미드 사이즈 SUV로 사랑받고 있다.

인기 비결은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넓고 세련된 디자인, 6천만원 중반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꼽힌다.

여기다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롭게 적용된 친환경 디젤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 드라이브 시스템, 공기저항계수 0.31을 달성했다. 더뉴 GLC 220 d 4매틱과 더뉴 GLC 220 d 4매틱 프리미엄 2개 모델이 있다.

배기량 2143㏄ 4기통 디젤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고,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ｍ의 성능을 낸다.

● 더뉴 GLE '온오프로드 드라이빙 재미!'

더뉴 GLE는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력으로 세단 E클래스의 뛰어난 승차감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올해 1월 국내에 출시한 더뉴 GLE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최고의 핸들링을 제공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 수준의 능동적, 수동적 안전성을 자랑한다. 일반도로는 물론 비포장 도로에서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의 재미가 무궁무진하다는 얘기다.

더뉴 GLE는 더뉴 GLE 250 d 4매틱, 더뉴 GLE 350 d 4매틱에다 퍼포먼스 중심의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더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4매틱 3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 더뉴 GLS-GLE 쿠페 '최고에 도전한다!'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더뉴 GLS`와 `더뉴 GLE 쿠페`는 SUV 잠재고객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S클래스 기반의 7인승 플래그십 SUV인 `더뉴 GLS`는 기존 GL 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최초로 선보이는 최상위 럭셔리 SUV다. 첨단 안전기술과 넓은 공간, 그리고 럭셔리함을 제공하는 SUV의 S클래스로써 감히 '최고 SUV'에 도전한다.

또 다른 출격모델 럭셔리 SUV `더뉴 GLE 쿠페`는 스포티함과 역동성, 민첩성과 같은 전형적인 쿠페의 특징과 당당한 외관, 다재다능하고 단단한 SUV 특징을 모두 갖췄다. 멀티 라이프스타일 차량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며 새로운 소비자들로 하여금 벤츠 브랜드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줄 모델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