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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EV, 805마력 랠리카로 변신하다

현대 코나 EV, 805마력 랠리카로 변신하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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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헤이든 패든 팀이 현대 코나 EV를 랠리카로 개조했다.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랠리카로 개조된 코나 EV가 호주에서 열린 2023 애들레이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등장했다.

코나 EV 개조 프로젝트는 2019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됐으며, 아직 개발 초기 단계다.

헤이든 패든 랠리 드라이버는 코나 EV 랠리카에 대해 몇 가지 정보를 제공했다. 우선 이 랠리카는 805마력을 생성하는 전기 모터를 적용했다.

코나 EV는 현재 23kWh의 프로토타입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조만간 더 큰 54kWh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랠리카는 양산 중인 현대 코나 EV를 기반으로 하지만 다소 다르다.  낮은 무게 중심과 두 차축 사이의 동력 전달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자갈길에서 운전하기 적합하게 개조했다.

헤이든 패든 팀이 뉴질랜드 대학과 협력해 자동차가 도로에 달라붙지 않도록 충분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면서도 너무 많은 드래그를 생성하지 않아 에너지를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통풍구가 통합된 펜더 익스텐션을 적용하고 범퍼도 더 깊어졌다. 여기에 개방형 그릴과 리어 윙, 디퓨저도 양산차와는 다른 모습이다. 

헤이든 패든 팀은 "전기차는 차세대 모터스포츠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조만간 더 많은 전기차가 모터스포츠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헤이든 패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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