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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호주, 역대 챔피언 '페르스타펜-해밀턴-알론소' 시상대 차지

F1 호주, 역대 챔피언 '페르스타펜-해밀턴-알론소' 시상대 차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4.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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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F1 그랑프리 결과 2위 해밀턴, 1위 페르스타펜 3위 알론소 순
호주 F1 그랑프리 결과 2위 해밀턴, 1위 페르스타펜 3위 알론소 순

호주 F1 그랑프리에서 역대 챔피언들이 시상대를 점령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주말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에서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이 1~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먼저 페르스타펜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출발해 적색기 발령이 반복되는 가운데서도 우승을 차지해 여전한 위력을 알렸다. 

페르스타펜은 적기 상황에서 재스타트의 위기 순간을 맞으면서도 차분한 레이스로 시즌 2승째이자 F1 호주 GP 첫 승리를 거뒀다.

2위에는 해밀턴이 올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며 여전한 관록을 과시했고, 3위에는 백전노장 알론소가 3전 연속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레이스는 적기가 발령되면서 혼주가 계속됐다.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스)의 단독 추돌사고로 세이티카가 투입됐고 이 가운데 타이어 교체를 시도한 드라이버들은 페널티를 받기도 했다.

초반은 해밀턴이 선두로 치고 나가는 패기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페르스타펜은 DRS를 사용하며 시원스런 추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페르스타펜은 54랩에서 단독 선두로 격차를 벌렸고, 그 가운데서도 케빈 마그누센(하스)은 방호벽에 추돌하며 또다시 적기가 발령돼 스탠딩 스타트로 재개되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4위는 애스턴마틴의 랜스 스트롤, 5위는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한 세르지오 페레스(레드불), 6위에는 랜드 노리스(맥라렌)가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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