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도심을 '스스로' 누볐다.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주야간 도심 시승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포드가 야간 자율주행 성공 발표에 이어 현대차는 주야간 신호등 식별까지 완벽에 가까운 자율주행 시범을 보인 것. 포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어두운 밤 사막에서 시승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CES 2017’에서 실시할 예정인 글로벌 기자단 대상 자율주행차 시승에 앞서 가진 현지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아이오닉은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뽑는 '올해의 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일 경기도 헤이리마을에서 `2017 올해의 차` 최종 후보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차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최근 `2017 올해의 차 최종 후보 10개 모델을 선정 발표한 협회는 세단이냐 SUV냐를 고르기도 만만치 않을 만큼 이번 선택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세단부터 보면 후보에는 제네시스 G80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300, BMW 740Li,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기아차 K7, 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가 있
내년 2월 출시되는 7세대 BMW 뉴 5시리즈를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는 방법, 바로 단편영화 `디 이스케이프(The Escape)` 관람이다.지난 15일 BMW그룹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마리아 칼라스 홀에서 `BMW무비데이`를 개최, 영화를 통해 BMW 신형 5시리즈를 미리 선보였다.`디 이스케이프`는 영화배우 클라이브 오웬이 15년 만에 드라이버로 시리즈에 재등장했고, 아름답게 성장한 다코타 패닝이 복제인간 릴리 역을 맡아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추격신이 펼쳐진다.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포드ㆍ링컨의 100년 역사를 대표하는 최고급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이 12월 적극적 국내 시장 출격에 나섰다.링컨 컨티넨탈은 역대 대통령들의 차,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차로 통한다. 자동차 역사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칭송받아 온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디자인과 성능에서 최고임을 자부하고 나섰다.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유려하게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가 멋스럽다.링컨 최초로 도입된 e-랫치도어는 버튼을
글로벌 자동차부품사 콘티넨탈이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시동을 걸고 문을 여닫는 시대가 왔다.콘티넨탈은 14일 서울 JBK컨벤션홀에서 이같은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현대기아, 쉐보레, 르노삼성과 카쉐어링 차량에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명 '스마트 액세스' 기술로, 서버에서 스마트폰에 인증 정보를 전송, 자동차 키가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가상 키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SIM 카드에 저장되고, 스마트폰은 NFC나 BLE 표준을 이용해 인증, 차량, 진단 데이터, 사용자 프로필 등의 데이터를 차량 내 리더기로 전송
아우디가 자동차와 도시 인프라를 연결하는 첫 시도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메이커들이 앞다퉈 개발경쟁 하고 있는 이른바 커넥티드카 기술의 일부다.예를 들면 신호등이 적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는 타이밍이 미리 알고 있으면 시간관리가 편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아우디는 향후 미국 라스베가스 지역에서 신형 A4와 Q7 모델에 신호등 정보표시 서비스를 시작한다.자동차가 적색등에서 대기하면 계기판 화면에 녹색등으로 바뀔 때까지 남은 시간이 초 단위로 카운트다운 된다. 다만 운전자들이 급출발을 막기 위해 신호 변경 카운트다운 3초 전에 알
BMW의 전기차 i8 단 10대가 국내에 새로운 컬러와 강력한 힘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모델 ‘BMW 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을 출시했다.i8 프로토닉 레드 에디션은 전용 프로토닉 레드 페인트 마감과 함께 무광 오빗 그레이(Orbit Grey) 컬러의 20인치 W-스포크 스타일 470 경합금 휠로 특별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레드 컬러가 가미된 진회색 시트와 레드 스티칭을 더 한 카르포 아미도(Carpo Amido) 블랙 컬러의 플
부가티가 제작한 최고의 명작 '타입 57‘ 시리즈 3대중 1대가 경매시장에 나와 수집광들을 흥분시키고 있다.'타입57' 모델은 1932년 에토레 부가티가 창립한 브랜드 부가티의 아들 장 부가티가 23세 나이에 디자인한 초기작품이다.무려 80년 전 모델이지만 매우 세련되고 클래식한 멋이 흐르며 특히 볼륨감의 균형이 제대로 이뤄진 자동차로 평가된다.세계적 경매전문회사 RM소더비는 내년 3월 11일 미국 플로리다 동북부 아멜리아 섬에서 열리는 경매 행사를 통해 세상에 단 3대뿐인 이 부가티 클래식카 중 한 대인 ‘부가티 타입 57S 카브
2017 새해 벽두 새로운 신차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화두는 '준중형'이 될 듯하다.올해 중형세단의 물밀듯한 기세에 눌려 있던 준중형 모델이 기지개를 편다. 4년 전만 해도 15%에 달하던 준중형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엔 11%선까지 떨어졌다.내년 1월 출시 확정된 모델은 먼저 쉐보레 크루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신형 크루즈'를 국내 생산 판매한다. 신형 크루즈는 2008년 지엠대우 시절 라세티 프리미어 이후 9년 만의 풀체인지되는 3세대 모델이 된다.한국지엠은 올해 올뉴 말리부에 이어 신형 크루즈로 국내 시장 점유
토요타자동차가 개혁의 캐치프레이즈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TNGA)`의 일환으로 개발한 엔진, 트랜스미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13일 공개했다.신형 파워트레인은 내년부터 토요타 차종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하에 자동차의 기본 성능인 '주행, 회전, 정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목적을 둔다.특히 차량의 핵심이 되는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도 저중심화와 함께 뛰어난 주행성능과 높은 환경성능을 양립시킨 신형의 개발에 주력한다.●'경량, 저중심, 고효율'..의도대로 달린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파워트레인은 경량
삼성전자가 최근 전격적으로 인수한 미국 전장(전기 및 장치시설) 기업인 하만의 첫 작품은 미국 헤드업디스플레이 개발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의 하만은 헤드업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내브디에 총 4,200만달러(약 490억원)를 투자하며 자동차 부품의 일종인 헤드업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섰다고 12일 업계는 알렸다.이번에 개발할 기술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헤드업디스플레이를 연동시켜 주행속도와 길안내 등 운전자에게 정보를 주는 커넥티드카의 부분 도입이 될 전망이다.자동차 앞유리에 각종 정보를 담아 따로 스마트폰을 만질 필요없이 편리하게
현대자동차의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엘란트라 에코 모델에 탑재된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7 10대 엔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직접연료분사 ▲싱글스크롤 터보차저(EWGA) ▲오일 컨트롤 밸브(OCV) 일체형 듀얼 연속가변밸브시스템(CVVT) ▲배기일체형 헤드 ▲고에너지 점화 코일 등의 적용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아반떼의 북미 전략형 모델로 지난
내년 봄 국내에 판매될 쉐보레 전기차 볼트EV가 내년 상반기 국내 판매를 앞두고 환경부로부터 383.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쉐보레는 볼트EV가 현존하는 양산 전기차 중 내연 기관을 대체할 독보적인 장거리 주행 능력과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대폭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고용량 전기 모터로 쉐보레 볼트EV는 고효율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을 결합해 한 번 충전으로 기존 전기차의 두 배 이상이라는 획기적인 주행거리와 최고출력 200마력 36.7kg.m의 최대토크를 뿜는다.미국에선 올 연말 판매에 들어가는 볼트EV는 모
르노삼성차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단순히 중형세단과 SUV 한 대씩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올해 초에 선보인 SM6는 대한민국 대표세단의 이름을 바꿔놨다. 프랑스풍 유려한 디자인과 마른수건 짜내는 듯한 경제성으로 국민세단 1위의 아성을 탈환했다. 본지에서 서울~부산 3박4일 롱텀 시승에서 그 상품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바 있다.한 여름 뙤약볕 아래 상시 에어컨을 작동한 채 SM6와 함께 했던 여름휴가는 편안하기 그지 없었다. 내구성은 물론 실내 편의사양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SUV인 QM6도 SM6에 이은 태풍의
한국모터스포츠의 유망주 김정태(21)가 11일 끝내 사망했다김정태는 지난달 20일 경기도 분당 인근 도로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뒤, 20여 일간 의식불명 상태에 있었고 11일 오후 끝내 숨을 거뒀다.김정태는 올해 2천cc F3급 중국 포뮬러 대회인 '2016 포뮬러 마스터즈 중국 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두고 종합 4위에 올라 유망주로 떠올랐다. 내년시즌 국내 복귀를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안타까움을 더했다.김정태는 레이싱카트와 정규 포뮬러를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닦았다. 하지만 일반 도로에서 예상치 못한
연말 자동차 업계에선 세일 '빅뱅'이 일어난다.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연중엔 볼 수 없는 큰 폭의 할인경쟁을 벌인다.연말 마지막 판매집계 면에서나 연식 바뀜으로 다소의 손해를 입을 고객들을 위해 밀어내기도 불사하기 때문이다. 국산차들은 앞다퉈 다양한 할인조건을 내세우고 있으며, 비교적 차값이 높은 수입차들은 최대 1천만원 가까이 할인정책을 내놓는다.딜러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 있기에 발품을 파는 예비 구매자들도 늘고 있다. 조금씩 다르지만 높게는 20%까지 할인경쟁에 돌입했다. 수입차의 경우 리스가 많고 BMW의 경우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중형세단 및 SUV 1위` `지난해 11월 대비 차량판매 109.2% 증가`지난해와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르노삼성자동차 얘기다.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 및 제21회 한국유통대상시상식에서 자동차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르노삼성자동차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르노삼성은 과감하게 신차인 SM6를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 품목으로 결정, 행사 7일만에 1천대를 완판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앞서 6일에는 국토교통부의 안
타이어 산업은 이미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 발돋움했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해외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잇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소음이 덜 발생하는 사일런트 타이어, 승차감을 대폭 강화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자가봉합 타이어인 실가드 타이어는 대표적 첨단 기술의 제품들이다. 타이어 첨단기술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BMW 뉴 7시리즈..3세대 런플랫 런플랫 타이어는 글로벌 명차의 기준처럼 인식되고 있다.타이어 내부 공기압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도 시속 80km로 최대
친환경 디젤이라고? 폭스바겐에게 이번엔 허위광고로 역대 최대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폭스바겐 한국 법인에 표시광고법상 기존 20억원 대였던 과징금을 15배 이상인 역대 최고 금액 총 373억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 폭스바겐을 '상대하던' 환경부에 이어 이번엔 거짓 광고로 차를 팔았다고 공정위가 나섰다.폭스바겐 한국법인과 아우디·폭스바겐 본사는 2007년 12월~2015년 5월까지 신문, 잡지, 인터넷, 홍보 책자 등을 통해 '탁월한 연비와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했다
돌풍을 넘어 태풍에 가까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르노삼성의 쌍두마차가 최고의 안전까지 입증됐다.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SM6가 국토교통부의 안전도 평가(KNCAP)에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중 중형세단 1위에 오른데 이어, SUV 모델인 QM6가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SM6는 4개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획득했다. 안전도 종합등급 점수 92.1점으로 14종 평가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가운데 주행전복과 제동 안전성을 평가하는 주행 안전성 분야에서 전체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