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1에서 '그리드 걸'을 없앤다는 급작스런 결정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했다.이어 F1 자동차경주에선 '미녀' 대신 '아이'를 택했다. 최근 테니스 스타로 급부상한 정현의 경기에서처럼 경기진행을 돕는 이들은 아이들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6일 외신들이 보도했다.F1의 소유주인 리버티 미디어와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그리드 키즈 도입을 결정하고 올시즌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FIA가 공인하는 국내 스포츠 기관과 협력하여 각 레이스 전에 스타팅 그리드에 오는 아이들과 그 가족을 선정해 F1 그리드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게
국내서도 투어링카레이스(TCR)가 펼쳐진다.2015년 신설된 TCR은 글로벌 각 완성차 업체들이 1억원대로 저렴하게 내놓은 레이싱카로 권역별 또는 국가별 레이스를 펼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벤트다.프로 레이싱팀 소속 선수가 아니라도 경주차를 구매해 레이스에 출전하는, 일명 '칸막이'를 대폭 낮춘 카레이싱 대회로 보면 된다.그래서 세계 모터스포츠 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로 인기를 끌고 있는 TCR 대회로 떠올랐고, 그 한국대회도 마련돼 올 8월부터 3차례 대회로 열리게 된다.한 차례 대회에서 두 번의 레이스가 열리는 더블레이스 방
F1 자동차경주에서 촉발된 '그리드걸 폐지 논란'이 정초부터 글로벌 전반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대부분의 세계적인 상업 이벤트에서 볼 수 있는 미녀들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문제다. F1 자동차경주에서는 1일 그리드 걸의 퇴출을 결정했다.하지만 곧바로 F1의 전 오너인 버니 에클레스톤이 강력한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그리드 걸이 각 팀의 레이싱카 앞에서 차량의 번호를 알려주는 역할만이 아니라 빅이벤트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리드 걸이 드라이버나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은 없다고 맞섰다.F1 경주에서 그리드 걸의 업무를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캐딜락 6000(슈퍼6000)' 드라이버로 김종겸(27) 선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2015년부터 3년간 함께 한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와 결별하고 2017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챔피언을 지낸 김종겸 선수와 계약했다.김종겸 선수는 2001년 레이스의 기초인 레이싱 카트로 입문해 2013년부터 서한-퍼플 모터스포트팀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GT1 클래스의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최고
캐딜락 레이싱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에서 개최된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2년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캐딜락은 대회명 ‘56회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롤렉스 24’로 명명된 이번 데이토나 24시에서 역대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쾌거도 달성했다.24시간 동안 가장 긴 거리를 달린 팀이 우승하는데, 총 3.56마일(약 5.7km) 길이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의 타원형 트랙을 무려 808바퀴를 돈 것.이는 1992년 세워진 762바퀴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거리로 계산했을 때 약 2
포드 칩 가나시 레이싱(Ford chip Ganassi Racing)팀이 데이토나에서 개최된 롤렉스 24(Rolex 24)에서 IMSA GTLM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칩 가나시 팀이 200번째 기록한 우승으로도 의미가 있다. 라즈 네어 포드 부사장은 "포드가 2년 연속 롤렉스 24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쉬운 경기가 아니었던 만큼, 포드 GT가 보유한 기술력이 얼마나 우수한지 보여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포드
CJ계열의 제일제당 카레이싱팀이 젊지만 경험많은 김동은(27) 선수를 영입했다관록의 노장 김의수 감독이 이끄는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에서 활약해온 김동은 선수를 '젊은피' 수혈 차원에서 영입했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올해 오일기 선수를 김동은 선수로 대체해 슈퍼6000 클래스 우승 도전에 나선다.김동은은 2011년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후 매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클래스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거둔 유망 드라이버로 통한다. 김동은은 2016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ZIC 6
'레이싱걸은 자동차경주의 꽃'이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10년여 전엔 아름다운 여성들이 레이싱카의 그리드 곳곳을 수놓고 뭇남성들의 큰 관심 대상이었다. 그러다 '걸'이라는 표현이 '모델'로 바뀌었다. 모델이 보다 전문직이고 남녀 성차별이란 느낌을 없애줬기 때문이다.하지만 국내 레이싱 무대서도 레이싱모델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기가 왔다는 게 업계의 생각이다. 각 팀을 대표해 선수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자신 또한 주목받고 연예계로 진출하는 일들이 종종 있지만 최근 들어 인권이나 성차별이 특히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를 필두로 GT클래스(GT1, GT2)와 신설된 BMW M 클래스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스 레이스도 같은 날 열리며, 지난해까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펼쳤던 GT3와 GT4 클래스는 슈퍼챌린지로 무대를 옮겨 개최될 예정이다.먼저 치열한 레이스로 흥미를 끌어 올리기 위해 슈퍼 6000 클래스의 예선을 3회(Q1~Q3)로 늘리고 녹아웃 방식을 재도입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당시 활용
맥라렌 F1팀의 톱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올해 토요타와 세계내구레이스대회(WEC) 전 경기 출전한다.알론소는 F1 풀시즌 도전 뿐 아니라 동시에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등 WEC의 모든 경기에 출전을 선언했다고 31일 외신들이 전했다.알론소는 F1 자동차경주의 대표 드라이버로 통하지만 과거부터 여러 형태의 자동차 경주 대회에 도전을 멈추지 않아왔다.이미 수년 전부터 F1의 모나코 대회, 인디 500,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는 그랜드슬램이 목표라고 밝혀온 바 있으며, 지난해 실제로 인디 500 레이스에 도전
현대모터스포츠가 자랑하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카가 모형자동차 RC카로 나왔다.현대자동차는 세계적 모형업체 타미야(TAMIYA)와의 협업을 통해 'i20 Coupe WRC RC카'를 세계 최대 완구 박람회인 '2018 독일 뉘른베르크 완구 박람회'에서 31일 최초로 공개했다. 'i20 Coupe WRC RC카'는 지난해 WRC에 출전했던 신형 i20 Coupe WRC 랠리카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됐다.타미야의 고성능 RC카 부품들이 사용돼 성능 면에서도 실제 랠리카와 유사한 민첩한 운동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자동차는
해외에선 큰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인 스포츠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모터스포츠다.다른 스포츠와 달리 카레이싱으로 대표되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산업과 깊은 연관이 있다. 관련 산업과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최근 국내외 수입차 업체가 국내 모터스포츠로 몰려들고 있다. 선수들의 전유물로만 알려졌던 서킷 주행과 고성능 자동차의 출시가 모터스포츠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벤츠 AMG 스피드웨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네이밍 라이츠를 중심으로 투
아트라스BX가 국내 대표급 자동차경주 슈퍼6000 클래스에 배터리를 공식공급한다.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계열회사인 아트라스BX가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 제일제당 센터에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배터리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트라스BX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 참가하는 차량들에 2018년부터 3년 동안 자동차용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를 공급한다. 아트라스BX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용
올해부터 BMW M4 원메이크 레이스가 펼쳐진다.국내 카레이싱 대회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지난 22일 BMW와 손잡고 향후 3년간 M클래스 원메이크 경기를 신설하기로 계약했다. M클래스는 BMW M시리즈 중에서도 M4 쿠페 단일모델이 참가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B등급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세미 프로 레이스다.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1억원 이상의 상금을 책정했다. M4 레이스가 정식으로 출범한 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과거 국내 GT 레이스 등에 BMW 3시리즈를 튜닝해
올 시즌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E&M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했던 김재현 선수를 영입했다.CJ로지스틱스 레이싱 베테랑 황진우 감독 겸 선수와 함께 젊고 패기 넘치는 김재현 선수가 팀에 합류하여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무대에서 우승을 노린다.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합류하게 된 김재현 선수는 2008년부터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으로 데뷔하였으며 국내외 다양한 카트대회와 2014년 KSF 역대 제네시스 20클래스 최연소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특히 김재현은 2016년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에 출전한 첫 해 나이트 레이스에서 압
브리지스톤이 홍천 비발디파크 내 카트장 'K1 스피드'에 브리지스톤 상설 홍보관을 개관했다.비발디파크 K1 스피드 카트장은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멕시코 시티 등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건립된 K1 실내 카트 레이싱 전문 센터다. 실내 카트 레이싱 센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동차의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시설로 모터 레이싱 선진국에서는 일상의 스포츠 레저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대명리조트와 협력해 비발디파크 지하 단지 내 K1 스피드에 홍보존을 개관하고, 브리지스톤 브랜드와 브리지스톤의 타이어 제품들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DKR' 경주차로 9년 만에 '2018 다카르랠리'에 성공 귀환했다.쌍용차 티볼리 DKR은 지난 6일 출발해 20일 막을 내린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서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SUV 명가다운 위상을 높였다.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국내 첫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깜짝성적에 이어 2009년까지 무쏘 등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기록을 세운 바 있다.다카르 랠리는 세계적 권위의 오프로드 레이스로 극한의 코스를 달려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국내 대표급 자동차경주 대회에 BMW의 M클래스가 신설된다. 전세계에서 M클래스가 생긴건 이번이 처음이다.슈퍼레이스와 BMW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새로운 M클래스 원메이크 대회를 신설을 위해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M클래스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레이싱을 위해 개발된 BMW M시리즈 중에서도 M4 쿠페 단일모델이 참가한다. 모터스포츠에 걸맞는 고성능 브랜드인 M모델이 참가하는 BMW M클래스로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슈퍼레이스
푸조가 죽음의 랠리 '2018 다카르랠리'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푸조는 토탈팀의 카를로스 사인츠(코드라이버, 루카스 크루즈)를 앞세워 3년 연속 극한에 도전하는 다카르 랠리의 우승컵을 안았다고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2일 밝혔다.카를로스 사인츠와 루카스 크루즈는 최종 기록 49시간 16분 18초를 기록하며, 2010년 이후 8년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작년까지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푸조 토탈팀의 스테판 피터한셀 역시 상위권 접전 끝에 50시간 41분 47초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모래 언덕, 산길 등 총 8
페라리 F1의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의 파트너인 쉘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스위스 알프스 레이스 트랙에서 팬들과 빙판위 스노우카트 대결을 펼쳤다. 아무리 16년차 F1 서킷에선 강자라도 빙판위에서 그것도 팬들과 함께라면 승부욕 보다 즐거움이 더하는 모습이다. 라이코넨은 페라리에서만 8년차 베테랑 드라이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세바스찬 베텔과 손잡고 F1 우승을 향해 달리게 된다./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