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가 세계 3대 고급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7일 오후 2시(현지 시각)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마이바흐 EQS 680 SUV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고급스럽고 세심한 외관 디자인과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안락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또 최고출력 484kW와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럭셔리
이제 차량 주행 모드에 따라서 화면 크기도 달라지는 시대가 온다. 현대모비스는 최대 30인치까지 확장되는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가령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3분의 1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3분의 2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폭스바겐 그룹 스코다(Skoda)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조명 그릴을 선보였다.해당 제품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LED 패널로 스코다 전기 SUV ‘엔야크(Enyaq) iV’에 크리스탈 페이스 그릴 대신 장착됐으며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통해 보행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LED 스트립 홀더를 갖춘 조명 패널은 오리지널 그릴 사이즈와 동일한 사이즈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입력된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보행자들이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의 존재를 알게 한다. 이후 차량은 속도를 줄이고 화면에는 녹색 화살표와 함께 걷는 모습이 등장, 보행자들이 길을
지난해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등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거두었고,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디젤게이트'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며 실적도 후진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7조5350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29.6% 늘어난 28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벤츠코리아 매출액이 7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츠코리아의 높은 수익은
경기 불황이 심상치 않다. 금리 인상, 주가, 물가 등 경제 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피부에 와닿는 실물 경기가 어려운 시기다. 그러다보니 한 대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자동차 시장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국산 신차도 계약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수입차가 있다. 통상 수입차는 동급 국산차보다 가격이 비싸다. 때문에 수입차가 불경기에 잘 팔리려면 확실한 소구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합리적인 가격, 멋진 스타일, 높은 연비 등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폭스바겐의 콤팩트 세단 '제타'와 해치백
리비안이 2024년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모델 ‘R2’를 선보인다.인사이드 EVs 등 외신에 따르면 클레어 라우 맥도너 리비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행사에 참석, R2로 알려진 2세대 플랫폼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으며 이르면 2025년~2026년 더 작고 더 저렴한 차량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맥도너 CFO는 “리비안이 2024년 하반기까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R1 차량 8만5000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또 3월 가격 인상 이전에 이뤄진 주문 건에 대해서는 올해 중반까지
현대자동차 전기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 출시된다.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다.작지만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형상으로 0.27의 공력계수(Cd)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다.현대차는 최첨단 ▲무선(OTA, Over-the-Ai
MINI 코리아가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MINI 레솔루트 에디션’ 5종을 한정 판매한다.MINI 레솔루트 에디션(MINI Resolute Edition)은 감성적인 외관 색상과 디테일을 더한 한정 에디션으로, 특히 이달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한정 모델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과 함께 MINI 3-도어 쿠퍼, MINI 5-도어 쿠퍼 S의 레솔루트 에디션이 출시된다.먼저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은 나누크 화이트 또는 에니그매틱 블랙 컬러가 차체에 적용되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 프레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윤석열 대통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략에 힘을 실어준다. 현대차그룹도 국내 투자를 기존 대비 3조원 늘리며 미래 전기차 시장 공략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기아 전기 PBV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그룹 3사가 국내 전기차 생산
혼다코리아는 ‘올 뉴 CR-V 터보’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R-V는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서 직접 시승할 수 있다. 판매는 오는 2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이뤄진다.6세대 모델인 신형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압도적인 안전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이번 모델은 6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스타일 변화에 신경썼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는 한편, 차체 크기가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모델 대비 더 넉
중국 전기트럭이 한국에 상륙했다. 예상을 뒤집고 국산 전기 트럭보다 비싼 가격을 책정했다.GS글로벌은 지난 6일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선보였다. ‘배달의 기수’로 양강구도를 구축한 포터EV와 봉고EV의 중국차 버전이다.국내 시장에서 티포케이의 타깃은 단연 1톤 전기트럭인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과 봉고Ⅲ EV다. 상품만 좋다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1톤 트럭만한 시장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십수년간 모든 세그먼트를 통틀어 포터와 봉고는 단연 판매 순위에서 수위를 달려왔을 정도로 큰 시장이다. 실제로
"전기차요? 이른 감이 없지 않죠. 하이브리드 선택했습니다."전기차가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친환경차의 대명사는 하이브리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명가인 토요타-렉서스는 최근 하이브리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대표 모델로는 렉서스 NX350h가 있다. 렉서스 NX350h는 토요타 RAV4와 같은 TNGA-K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겉모습 뿐만 아니라 디테일적인 부분이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다. 렉서스 NX350h는 가격대비 가치가 높은 하이브리드 SUV로, 성능과 연비, 편의성
미니(MINI)가 새로운 차량 비서 ‘스파이크(Spike)’를 선보였다.스파이크는 새로운 세대의 미니에 탑재될 개인 비서(Personal Assistant)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등장, 사용자에게 모든 지원을 제공하는 잉글리시 불독 캐릭터다.미니 스파이크는 지난 2001년 새로워진 미니의 출시와 함께 브랜드 캐릭터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제는 디지털 형태의 캐릭터로 변모, 미래 동반자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콘셉트 차량에서 스파이크는 특별한 명령이 없이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는 경우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벗어나 대시보드 위를 돌아다니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로백' 3.5초에 달하는 슈퍼카급 가속력을 갖춘 EQ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순수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각종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돼 AMG만의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벤츠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는 최신 리튬 이온 기술을 사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세단 ‘ID.7’이 오는 17일(현지 시각) 글로벌 공개된다.폭스바겐이 1회 충전해서 최대 700km 주행하는 전기차 'ID.7'이 다음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ID.7은 최종 주행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1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형 전기 세단 ID.7의 구동 장치와 편의 기능 등 세부적인 정보를 발표했다. 폭스바겐 ID.7은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모델로 지금까지 출시된 폭스바겐 ID.패밀리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폭스바겐은
스텔란티스가 지난주 미국에서 ‘레콘(Recon)’과 ‘왜고니어 S’ 등 신규 전기차를 공개했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딜러 행사를 통해 공개된 두 모델은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EV 오프로더 레콘은 딜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지프는 지난해 9월 북미에서 출시할 신형 전기 SUV 중 하나인 레콘을 소개한 바 있으며 2023년 공개, 2024년 북미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판매를 약속했다.이날 행사에서 레콘은 사람들에게 흔히 알려진 클래식 지프와 같은 외관에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더
"3t에 달하는 마이바흐 풀만을 들어올릴 수 있는 기계는 전국에 이곳이 유일합니다."김민준 한성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 마이바흐 전담팀 테크니션의 설명이다. 마이바흐 풀만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라인업인 마이바흐의 리무진이다.한성자동차가 6일 서울 성동 서비스센터에서 미디어 투어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벤츠 서비스센터인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 지상 8층에 면적 3만 8000제곱미터 규모다.이곳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차량을 수리할 수 있다. 35개의 사고 수리 워크베이에서 137명의 직원들이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해온 국내 1톤 트럭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국내 시장에 상륙하면서다. GS글로벌은 6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1톤 전기트럭 T4K 런칭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시장에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GS글로벌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인 1톤 트럭의 전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높은 기술력과 전기차 제조에 풍부한 역량을 보유한 BYD와 공식 임포터 계약을 체결했다. 주행거리, 안전성, 편의성 등에 대한 기존 1톤 트럭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스페셜 버전이 2023 뉴욕 오토쇼에 깜작 등장했다.현대차는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 '아이오닉5 디즈니100 플래티넘 콘셉트'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우리는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항상 찾고 있으며 디즈니가 만들어내는 마법은 우리가 고객에게 기쁨의 순간을 전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또 “디즈니가 자동차 회사와 예술적 협업을 위해 디자인 스튜디오 문을 열고 디즈니의 상징적인 캐릭터에 대한 접근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
미니(MINI)코리아가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을 출시했다.MINI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은 MINI 컨버터블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에디션이다.MINI 컨버터블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했고, MINI 컨버터블이 추구한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담아냈다.바다와 백사장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은 스포티한 주행 특성을 드러내는 캐리비안 아쿠아와 나누크 화이트 컬러가 적용됐다.한정판 모델의 특성도 담았다.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틀, 휠캡, 실내 플로어 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