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두바이 국제 모터쇼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슈퍼카 데벨 16(Devel Sixteen)이 돌아왔다.
데벨 16의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고출력은 5000마력, 최고속도는 5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1.8초에 불과하다.
괴물 같은 성능에 이를 제대로 테스트해 볼 트랙과 타이어를 마련하는 일도 쉽지 않아 제작사는 항공기에 사용하는 특수타이어를 장착했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데벨16은 이탈리아 MAT(Manifattura Automobili Torino)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 이번주 개최 예정인 두바이 모터쇼에 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벨 16에 탑재된 12.36리터 V16 엔진은 부가티 시론보다 3배 이상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근 447km/h의 속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에 등극한 코닉세그 아제라 RS의 기록이 데벨 16의 등장으로 과연 내려가게 될 것인지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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