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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 2018 현대차 첫 출시모델로 출격!

신형 벨로스터, 2018 현대차 첫 출시모델로 출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11.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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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도어 스타일 유니크 디자인에 날렵한 쿠페 느낌..다이나믹 주행성능 갖춰

현대차의 내년 첫 출시모델은 신형 벨로스터로 낙점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신형 벨로스터의 세계 최초로 공개를 앞두고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개발 콘셉트 소개와 간략한 서킷 시승 시간을 가졌다.

첫 차이니 만큼 랠리카의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에 방점이 찍혔다. 디자인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보다 풍부한 볼륨과 낮은 차체에다 기존 모델대비 A필라를 조금 뒤쪽으로 이동시켜 차량의 앞부분을 길어보이게 디자인했다. 또한 차체 루프의 윤곽선을 낮춰 날렵한 쿠페의 느낌을 배가 시켰다.

이번 신형 벨로스터 역시 운전석 뒤쪽으로는 도어가 없는 '1+2 비대칭 도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후드와 벨트라인을 하나의 강한 곡선으로 연결하여 매끈한 외관을 자랑한다.

범퍼는 전후면 모두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높였고, 후면의 센터 머플러와 범퍼 하단에 리어 디퓨저 적용으로 기존보다 스포티한 감각을 높였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입체형상의 센터페시아를 비롯해 돌출형 내비게이션, 컴바이너 HUD 등이 운전 몰입감을 향상시키게 설계했다. 운전석의 높이도 기존보다 낮추고 클러스터는 높여 스포츠 쿠페 운전방식을 도입했다.

신형 벨로스터의 파워트레인은 국내에서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춰 출시된다.

특히 두 모델 모두 7단 DCT를 장착해 민첩한 변속을 가능하게 했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할 예정이다.

안전과 편의 기능도 정성껏 담아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전방레이다를 활용한 충돌방지 보조시스템(FCA)을 기본적용했고, 전방 센서를 활용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로 장거리 운전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외에도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BCW),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DAW), 하이빔 보조(HBA), 무선 충전 등 풍부한 옵션이 자랑이다.

한편 런칭 전에 도심 핫플레이스에 신형 벨로스터를 미리 체험하고 벨로스터의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벨로박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LED로 위장된 신형 벨로스터를 전시하는 등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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