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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환경부 인증 전기오토바이 2종 온라인 판매

티몬, 환경부 인증 전기오토바이 2종 온라인 판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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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이제 전기오토바이도 간단히 구매하는 시대가 됐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환경부 인증 전기오토바이 2종 듀오와 루체(제조사 시엔케이, 에코카)를 온라인 독점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몬의 이동수단 판매는 초소형전기차 다니고에 이어 두 번째다.

먼저 듀오는 길이 1890mm, 폭 670mm, 높이 1155mm, 중량은 배터리 포함 110kg이다. 최고 속도는 65km/h, 완충 시(4시간)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루체는 길이 1810mm, 폭 650mm, 높이 1170mm, 중량은 배터리 포함 115kg이다. 최고 속도 60km/h, 완충 시(4시간) 5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두 모델 모두 220V 가정용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전기오토바이는 일반 엔진 오토바이보다 비싸지만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정부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일반 엔진 오토바이와 비슷한 사양의 오토바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연료비는 내연기관 오토바이 대비 5~10% 수준이다.

가격은 배송 및 출퇴근 용도의 듀오가 380만원, 출퇴근 및 통학용인 루체는 399만원이다.

여기에 정부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각각 150만원과 169만원으로 떨어진다.

티몬은 예약판매 구매자에게 배달용 바구니와 뒷자석 시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보조금 신청 등의 서류 작업은 해당 업체에서 대행한다. 티몬에서 전기오토바이 모델을 고르고 3만원의 예약금을 결제하면 제조사에서 정부보조금을 대신 신청해 결과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만약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경우 계약금은 100% 반환되고 결제가 완료된 오토바이는 고객에게 3개월 내에 직접 배달된다.

차량 수리와 관련해 시엔케이는 100여 곳, 에코카는 60여 곳의 A/S망을 구축했으며 문제발생 시 각 회사의 본사로 연결하면 A/S가 가능하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는 예약자가 1천여명이 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전기오토바이 역시 배달·통근·통학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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