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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순수전기 SUV '니로 EV' 공개..1회충전 380km 주행

기아 순수전기 SUV '니로 EV' 공개..1회충전 380km 주행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8.05.02 16:38
  • 수정 2018.05.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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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친환경 SUV 대표주자 ‘니로’가 순수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로 돌아왔다.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차기 순수전기차에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일 니로 EV가 새롭게 출시됐다.

예상대로 니로 EV는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000대 이상이 계약돼 소위 대박을 치고 있다.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도록 사이드실 디자인과 17인치 전면가공 휠로 개성이 강조됐다. 

크기는 소형 동급 최대 수준의 SUV 사이즈로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다. 기존 니로 보다 길이만 2cm 늘렸다.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에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64kWh 배터리, 또는 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가지로 선보인다.

준자율주행급 편의사양도 든든하게 갖췄다. 니로 EV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6일까지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니로 EV존을 마련해 공간성 및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미고, 니로PHEV와 쏘울EV도 전시한다. 니로PHEV는 컨슈머리포트 상과 잔존가치상 등을 수상하며 수출에도 만반의 준비 중이다.

니로 EV의 완전 충전 시 항속 거리인 ‘380km 이상’에 착안, 축소 제작된 제주도 둘레길 모형판 위를 고객이 직접 걸어보는 참여형 이벤트 ‘제주도 한 바퀴, 지치지 않는 힘’ 등 이벤트도 준비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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