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해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택시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제주도에 전기차 택시를 보급한 르노삼성은 올해 전기택시 100대를 판매해 제주도 내 SM3 Z.E. 택시를 최대 25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5월 한달간 SM3 Z.E. 택시를 출고하는 제주도 택시 사업자에게 3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국고보조금 1,200만원 및 제주도보조금 1,100만원에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991만원(SE 모델 / 영세율 적용 기준)의 비용으로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제주에는 145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중이며 제주도 전체 전기택시 가운데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