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고객만족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에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기 위한 '커스터머 밸류 업'(Customer Value Up)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를 통해 기아차는 ‘경험과 소통’의 영역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먼저 경험 영역에서는 K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교환 프로그램 'K-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K시리즈 구매 후 1년 내 사고발생 시 동일 차종의 신차로 교환(차대차·과실 50%↓)해주거나 구매 후 1개월 내 희망 시 SUV 차종으로 교환(2천㎞ 이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디지털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세일즈 응대', 정비 단계별 알림 서비스와 빠른 조치 등의 '원-샷 정비 프로그램',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등도 시행한다.

소통 영역에서는 차량 구매 전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통합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고객 소통채널'과 일반·긴급 상담부터 고급차 관리까지 이뤄지는 '토탈 전문상담 서비스', 빅 데이터 활용 맞춤 서비스 '평생 고객케어 프로그램' 등도 선보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 지수(KSQI) 인증식도 함께 실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KSQI에서 15년 연속 인증 및 6년 연속 전 산업 1위를 달성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측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며 “앞으로 고객 소통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