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이싱팀 CJ로지스틱스팀이 오는 주말 나이트 레이스 우승컵을 향해 칼날을 갈고 있다.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 황진우 감독은 오는 11일 강원 인제서킷에서 야간경기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의 캐딜락 6000 클래스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은 매 경기 우승 후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겪으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나이트 레이스를 분기점 삼아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는 것.

이에 황진우 감독은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무사 완주에 그치지 않고 과감한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며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며, 이를 발판삼아 챔피언에 한발짝 다가설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5라운드는 야간에 치러지는 경기인만큼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 서포터즈 50명이 LED야광봉을 이용해 열띤 응원전도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나이트 레이스는 오는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되며 메인 경기인 캐딜락6000 클래스 결승은 밤 10시50분부터 90분동안 채널A 플러스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