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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도심형 순수전기트럭 ‘만 시티’ 공개

만트럭버스, 도심형 순수전기트럭 ‘만 시티’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9.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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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가 도심형 순수전기트럭 ‘만 시티(MAN CitE)’를 최초로 공개했다.

만트럭버스는 지난 19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2018 국제상용차박람회(IAA)’에서 전기트럭 만 시티를 비롯해 전기 트럭 라인업 및 전기 버스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15t급 전기트럭 만 시티는 18개월 만에 개발됐다. 배출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소음이 적어 도심 내에서도 야간 운행이 가능하다.

차량은 운송업자들이 하루 최대 30번까지 승하차 한다는 점을 고려해 운전석 높이는 낮게, 문의 너비는 넓게 설계됐다. 조수석 문은 슬라이딩 형태로 편의성을 높였고, 운전석 시트 위치를 낮추고 측면 유리를 넓게 디자인 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360도 카메라 시스템은 사각지대를 없애 안전성을 높인다. 1회 완충 주행 거리는 약 100㎞ 정도다.

만트럭버스는 기존 제품 라인업의 전기 버전인 만 eTGM 및 eTGE, 전기 시내버스의 프로토타입 버전인 ‘만 라이온스 시티 E’도 선보였다.

전기 버스는 후미에 최대 4개 좌석을 추가할 수 있고, 지붕에 배치된 배터리는 충돌 방지 기능을 갖췄다. 완충 시간은 3시간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70㎞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요아킴 드리스 만트럭버스 CEO는 “미래는 결국 전기”라며 “만트럭버스는 전기 동력화 기술을 통해 고객 사업이 더 간편화되고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만트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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