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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9 그랜저 출시` 동승자를 위한 `무중력시트`

현대차, `2019 그랜저 출시` 동승자를 위한 `무중력시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0.24 08:53
  • 수정 2018.10.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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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의 그랜저가 '2019년형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된다. 무중력 시트와 충돌방지 안전장치 강화가 핵심이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모델에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릴렉션 시트는 릴렉스(relax)와 포지션(position)을 합친 말로 운전석이나 동승석에 있는 버튼으로 동승석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 승객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된다. 이는 승객 체압을 약 25% 낮추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 승객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해 피로도를 줄여준다.

첨단 편의사양으로는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터널 진입 및 워셔액 작동 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등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하운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내·외 온도, 일사량, 공조 설정 온도에 따라 열선·통풍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작동시켜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과속 카메라까지 거리 표시 기능도 추가했다.

차량 가격은 가솔린 2.4 모델 3112만~3608만원, 가솔린 3.0 모델 3495만~3873만원, 가솔린 3.3 모델 427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576만~3993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6세대 그랜저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지난해 12만9932대를 판매, 최다 판매 차종에 등극했다“며 ”올해 9월까지 판매 기록은 8만3454대로 2년 연속 10만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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