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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형 디지털 영화관 오픈…LED 스크린 ‘3D 오닉스’

삼성전자, 미래형 디지털 영화관 오픈…LED 스크린 ‘3D 오닉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2.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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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LED 스크린 '3D 오닉스'를 적용한 '슈퍼 S(Super S)'관을 오픈하고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영화관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슈퍼 S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D오닉스' 상영관으로 가로 10미터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와 4K해상도를 구현하고 2D와 3D 영화를 병행해 상영 가능하다.

또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Harman)의 JBL 오디오 시스템도 슈퍼 S관에 설치돼 생생한 화면과 함께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극장 로비에는 '갤럭시 탭 S4'와 '녹스(KNOX)'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며, 음성 기반으로 티켓 예매와 매점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롯데컬처웍스와 함께 극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기어 S3'와 '갤럭시워치' 기반의 FMS(Field Management System, 현장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존 무전기를 통해 해왔던 직원간 통신, 현장 점검, 분실물 등록 등 극장 내 주요 관리 요소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닉스 스크린과 함께 모바일 기반의 극장 운영 솔루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면서 "엔터테인먼트 시장 전반에서 미래형 시스템 적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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