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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0’ 카드 잡고 있는 쌍용차, 2018 내수·수출 포함 총 ‘14만3309대’ 웃었다

‘C300’ 카드 잡고 있는 쌍용차, 2018 내수·수출 포함 총 ‘14만3309대’ 웃었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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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8년 내수 10만9140대, 수출 3만4169대(CKD 반조립 수출 포함) 를 포함 총 14만3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판매가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힘입어 전년도 판매수준을 유지한 실적이다.

특히 내수판매는 지난해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에서만 4만 2천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3년(12만9078대) 이후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주간연속 2교대제(8+8) 개편으로 추가 생산여력을 확보한 렉스턴 스포츠는 매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면서 전년 대비 83.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

또한 티볼리 브랜드도 B-Seg SUV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4만 3천대의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수출은 호주 법인 신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올해 9년 연속 내수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에 이어 C300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쌍용차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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