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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넘버투래’ 그린카,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 기업 1만개 돌파

‘누가 넘버투래’ 그린카,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 기업 1만개 돌파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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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가 도입 6년 만에 누적 가입기업 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카의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카셰어링으로 제공해 이동편의와 업무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이용패턴 및 비용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해 관리 측면에서도 편리하다. 특히 차량 관리 전문업체인 롯데오토케어가 업무용 그린카 차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그린카의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입 기업 수는 도입 초기인 2012년(240개)과 비교해 42배 증가했으며, 법인 회원 수는 같은 기간 88배(270명→2만3천명) 증가했다. 특히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GS칼텍스,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의 가입도 늘어나면서 업무용 차량 트렌드로 카셰어링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그린카의 법인 회원의 연령층 분포에서는 40대 비율이 주목할 만하다. 그린카 가입회원 중 80% 이상을 2030세대가 차지하고 40대는 11% 수준인 반면 법인 회원의 경우 약 28%가 40대로 나타났다. 이는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부장급 이상의 임직원들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대형 법인의 경우 서비스 가입 이후 업무용 차량 대수가 약 25% 감소해, 차량 유지 및 관리비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그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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