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전시장 줄이고 온라인 판매 주력..14일 SUV `모델Y` 공개

테슬라, 전시장 줄이고 온라인 판매 주력..14일 SUV `모델Y` 공개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6 18: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가 온라인 판매를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들은 철수를 이어 나가는 행보다. 또 신차인 모델Y도 공개하는 등 안팎으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온라인 판매를 올해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내 전시장을 줄여 나간다. 이에 근무 중인 영업사원들의 판매 수당 삭감과 인원 감축 등 전시장 폐쇄를 진행하고 미국 언론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온라인 판매 집중의 배경으로 차량 판매 가격 인하를 이유로 꼽았다. 이를 통해 모델3의 가격을 평균 6%가량 떨어트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따르면, 다수의 모델3 구매자들은 온라인으로 차량을 구매했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 지난 해 모델3의 계약 물량 중 78%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됐으며, 82%는 전시장 방문을 통한 시승 없이 차량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오는 14일 테슬라의 신차 SUV인 `모델Y` 공개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모델Y는 보급형 세단인 ‘모델3’보다 크기가 10%가량 클 것이라고 트윗을 했다.

모델Y는 기존 SUV인 ‘모델X’와 같은 팰컨윙도어 대신 일반도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팰컨윙도어는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에 가까이 가면 양쪽 차 문이 두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것처럼 위로 열리는 형태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테슬라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