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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업계 최초 안전 지식 공유 `디지털 라이브러리` 오픈

볼보, 업계 최초 안전 지식 공유 `디지털 라이브러리` 오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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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20일(현지시각) 자동차 안전 역사에 있어 가장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기념해, 교통안전 관련 정보와 지식을 사회와 공유하는 ‘프로젝트 E.V.A.’를 발표했다. 이에 일환으로 실제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보가 축적해온 연구결과를 업계는 물론 대중에게까지 공개하는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 E.V.A. 역시 차량안전 기술 개발에 있어 지식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통해 모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통해 공개되는 자료는 볼보자동차의 자체 연구 및 타 연구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들로 실제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충돌 시험용 인체 모형을 통해 쌓아온 충돌테스트 결과 등이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자체적으로 꾸리고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피해 등을 기록해 연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안전 지식 공유 프로젝트와 더불어 볼보자동차는 교통사고 사망률 0%를 달성하는 데에 있어 자동차 메이커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는 또 다른 시도들도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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