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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만들면 다르다 '럭셔리 SUV 노틸러스' 인기예감

링컨이 만들면 다르다 '럭셔리 SUV 노틸러스' 인기예감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4.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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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자동차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올 준대형 SUV `노틸러스(Nautilus)`가 출시된다. 

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 출시를 필두로 대형 SUV 에비에이터를 올 하반기에 선보여 본격적인 SUV 라인업 구축과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작년 9월 출시한 컴팩트 SUV MKC를 끝으로 링컨은 MK 네이밍 전략을 끝내고, 준대형 SUV MKX에 새로운 모델명과 정체성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노틸러스’를 내세웠다. 라틴어 ‘탐험’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노틸러스는 독자적으로 이름을 유지했던 에비에이터, 내비게이터와 함께 세계를 탐험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링컨만의 브랜드 테마를 완성할 계획이다.

링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답게, 노틸러스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이상의 변화를 거쳤다.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 대신 링컨 엠블럼을 형상화한 패턴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그릴을 채택한 전면부 디자인은 한층 진중한 매력을 선사하며, 전후면 범퍼와 테일램프 디자인, 항공기의 제트 엔진을 묘사하는 휠 디자인까지 모든 면을 새롭게 다듬었다.

노틸러스의 실내 인테리어 중 가장 큰 변화는 계기판 교체다.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는 12.3 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깔끔한 기존 실내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링컨 오너들에게 호평 받은 버튼식 변속기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SYNC® 3)도 그대로 탑재됐다. 또한 링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곳곳에 배치된 19개 스피커를 통해 콘서트홀을 방불케한다.

더불어 노틸러스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경고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등 첨단 안전 기술이 포함된 링컨 코-파일럿360TM(Co-Pilot 360TM)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속도 반응형 풀 LED 헤드램프와 차선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을 추가해 운행 편리함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기존 2.7L GTDI 엔진의 셀렉트와 리저브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링컨은 노틸러스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대형 SUV 에비에이터를 출시해 차량 각각의 개성을 살린 노틸러스-에비에이터-내비게이터 풀 SUV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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