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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그룹, 디터 제체 회장 후임 올라 칼레니우스 총괄 선임

다임러그룹, 디터 제체 회장 후임 올라 칼레니우스 총괄 선임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5.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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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임러그룹이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전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개발 및 그룹 연구 총괄이 신임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은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으로서 향후 5년간 다임러 그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은 1995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했다. 2015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로 다임러 그룹 경영진에 합류했고, 2017년 1월부터 그룹 연구 및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개발 총괄을 담당해왔다. 

만프레드 비숍 다임러 그룹 감사위원회 의장은 "우리는 그룹 내 인정받고 경험이 풍부한 성공적인 경영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이 앞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3년 이상 다임러 그룹을 이끌어 온 디터 제체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은 지난 22일 독일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했다. 제체 회장은 2년 간 휴식 기간을 거친 후 다임러 그룹 감사위원회(Supervisory Board)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한편 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의 후임으로는 다임러 그룹 생산 및 공급망 관리 총괄을 역임한 마커스 쉐퍼가 선임됐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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