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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시즌 첫승 페르스타펜 "미래를 봤다. 르클레르도 우승할 것"

F1 시즌 첫승 페르스타펜 "미래를 봤다. 르클레르도 우승할 것"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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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맥스 페르스타펜(21. 레드불-혼다)이 "의문이 풀렸다. 나와 같이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도 이번 시즌중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스는 올시즌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듀오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21살 또래의 경쟁자 샤를과 멋진 접전 끝에 우승을 거두며 단번에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맥스는 2일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우승이 어려웠던 몇가지 의문들이 풀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맥스는 레이스 초반 7위에서 출발해 세바스찬 베텔과 발테리 보타스를 멋지게 추월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어리기만 하게 보여왔던 20살 초반의 드라이버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경쟁했던 샤를 르클레르 역시 올시즌 내에 우승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이상 루이스 해밀턴이나 베텔의 뒤에서 달리는 새내기가 아닌라는 뜻이다. 또한 향후 레드불과 혼다가 지속적인 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3랩을 남기고 코너링에서 샤를과 접전을 보였는데, 이에 대한 판정 뒤에도 우리는 웃는 얼굴로 이를 받아들였고,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함께 노력한 만큼 앞으로도 F1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첫승을 거둔 레드불은 물론 13년 만에 우승컵을 안은 혼다엔진에게도 큰 힘을 불어넣은 21세의 청년 맥스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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