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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로 들어간 BMW "내 차 쉽게 고치겠네~"

롯데마트로 들어간 BMW "내 차 쉽게 고치겠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7.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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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고 올테니 엔진오일 좀 갈아주세요~"

수입차의 대명사 BMW를 몰고 레이싱을 즐기다 피트로 들어가 빠르게 정비를 완료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BMW가 경주용 차량의 빠른 정비가 이뤄지는 ‘피트(Pit, 서킷 내 마련된 정비소)’의 개념을 BMW와 MINI의 차량 서비스에도 적용해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P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4일 롯데마트와 고객 서비스 강화 및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롯데마트 내 BMW와 MINI 공식 서비스센터 입점 등을 포함한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 BMW와 MINI 고객들은 편리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롯데마트의 우수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롯데마트 부산점을 비롯해 기존 BMW와 MINI 서비스센터와 인접한 전국 50여개의 롯데마트에 ‘PIT’ 서비스센터 입점을 검토 중에 있으며, 롯데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롯데그룹과의 협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BMW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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