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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전기차 랠리 접수 선언! 와일드 EV SUV ‘오디세이 21’ 등장

극한의 전기차 랠리 접수 선언! 와일드 EV SUV ‘오디세이 21’ 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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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EV 모터스포츠 ‘익스트림(Extreme) E’을 접수할 와일드 EV SUV ‘오디세이(Odyssey) 21’이 등장해 화제다.

익스트림 E는 지난 2월,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에서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알레한드로 아각이 발표한 신규 EV 랠리로 북극과 히말라야 빙하, 사하라 사막, 아마존 열대 우림, 태평양에 위치한 섬 등 5곳의 극지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전기 모터스포츠다.

지난 5일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는 해당 랠리에서 베이스카로 사용될 전기 SUV ‘오디세이 21’가 첫 모습을 드러냈다.

포뮬러 E 팀과 달리 익스트림 E 팀은 자체 차체 패널을 제작, 생산 SUV와 유사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자체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섀시는 현재 모퓰러 E 에 섀시 공급을 맡고 있는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가 담당했으며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사의 전동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가 장착됐다. 윌리엄스는 포뮬러 E에서 최고출력 536마력의 파워트레인을 제작한 바 있다.

익스트림 E는 이미 선정된 5곳의 장소에서 각 6.5~9.6km의 코스로 진행되며 경기는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라운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타이어는 해당 시리즈를 위해 혹독한 온도와 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콘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된다.

한편 익스트림 E에 가장 먼저 계약한 팀은 현재 포뮬러 E에도 출전 중인 모나코 전기차 브랜드 ‘벤추리(Venturi)’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참가팀들은 2021년 창단 시즌이 시작되기 전 내년 3월 무렵 시제품 자동차를 받게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익스트림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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