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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주최측, 신종 코로나 중국 취소로 약 500억원 손실

F1 주최측, 신종 코로나 중국 취소로 약 500억원 손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20 10:23
  • 수정 2020.02.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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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주최측인 리버티 미디어가 중국 경기 취소로 우리돈 약 500억원의 개최권료 손해를 입게 됐다.

외신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F1 중국 그랑프리가 중지돼 약 470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19일 보도했다.

F1 중국 GP는 오는 4월 19일에 개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시즌 뒤에 다시 치러질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취소나 다름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F1 주최측이 불가항력적인 바이러스의 확산을 인정하고 경기를 취소한 만큼 중국에 다시 환불해 줄 것으로 보이다.

어떤 식으로든 중국 F1 경기를 치르고 싶지만 사실상 방법이 없는 리버티 미디어는 올시즌 500억원의 개최권료를 고스란히 뱉게 될 전망이다.

F1 측은 중국 외에는 취소하는 경기가 없도록 할 전망이다. 첫번째 F1을 치를 베트남 역시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F1측은 마지막까지 중국 경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다. F1 브라질 GP와 아부다비 GP 사이에 F1 중국 GP를 끼워넣는 방안도 생각중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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