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애슬레저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트레이닝을 시작하거나 집 주변에서 가벼운 조깅을 즐기는 이들도 함께 늘어난 것.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애슬레저 시장의 트렌드도 달라졌다. 스포츠브라와 레깅스만 입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위아래로 간단한 패션 아이템을 더하고, 집에서는 전문 운동복 대신 홈트에 적합한 퍼포먼스 웨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홈웨어와 운동복 중 무엇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라면, 둘 다 가능한 만능 애슬레저룩에 주목해 보자.
평상복과 운동복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새롭게 등장한 트렌드가 바로 ‘보더리스(Borderless) 웨어’다. 편안함과 활동성을 모두 잡은 아이템 하나로 액티브한 운동은 물론 일상 생활, 휴식까지 동시에 즐기는 것이 포인트다. 거기에 시크하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춰 패션성까지 챙긴다면 금상첨화.
이에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huit)’를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가 요즘 가장 트렌디한 애슬레저룩 세 가지를 소개한다.
#환절기 필수템! 가벼움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짚업 자켓’
가을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아우터다. 일교차가 큰 초가을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가벼운 가디건이나 자켓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애슬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들의 장점만을 모은 ‘짚업 자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직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가을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로 착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시크하고 세련된 프렌치 감성이 돋보이는 프랑스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huit)’는 전방위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짚업 자켓 블랙’을 선보였다. 짚업 자켓으로 입고 벗기에 편리한 것은 물론, 신축성이 뛰어난 경량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조깅부터 하이킹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애슬레저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입체적인 패턴과 몸의 곡선을 살려주는 절개 디테일을 더한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며, 야외 운동 시 보온성을 더하면서도 자세와 움직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위뜨의 짚업 자켓은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블랙 컬러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바이올렛 컬러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상과 운동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릴렉스 팬츠’
레깅스가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요즘, 집콕 트렌드에 맞춰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한층 강조한 ‘릴렉스 팬츠’가 원마일웨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홈웨어로, 운동을 할 때는 트레이닝복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위뜨의 ‘롱 릴렉스 팬츠’는 높은 활용도와 편안함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리부터 발목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디자인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으면서도 슬림한 라인을 완성해 준다.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원단으로 가볍고 편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깔끔한 블랙 컬러로 출시되어 홈웨어와 운동복은 물론, 출근 시에는 캐주얼한 슬랙스 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스포츠브라와 함께 입는 백슬릿 티셔츠
이른바 ‘홈트족’이 늘면서, 스포츠브라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커버업 티셔츠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집이나 가까운 야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 브라탑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때 얇은 긴팔을 매치하면 민망함 없이 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또 바닥 매트나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땀을 빠르게 흡수해 쾌적한 느낌을 더해주기도.
위뜨는 간절기 커버업 티셔츠를 찾는 이들을 위해 ‘원더탑 긴팔티’ 라인을 출시한 바 있다. 부드럽고 보송한 모달 소재로 운동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뒷면의 트임 디자인으로 다양한 브라탑과 함께 매치하기 좋다. 원더탑 백오픈 긴팔티의 경우, 등 부분의 매듭을 풀거나 노출 범위를 조정할 수 있어 디테일한 애슬레저룩 연출이 가능하다.
그리티 김신호 전무는 “최근 애슬레저룩이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데일리 웨어로 사랑받으면서, 브라탑과 레깅스 등 베이직 아이템에 이어 자켓, 커버업 등 일상과 퍼포먼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이템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그리티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서 일상 생활 전반에서 믹스매치 할 수 있는 다양한 애슬레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그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