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면 끝장" 벤츠 E클 vs BMW 5, 다음달 국내서 풀체인지급 격돌!
"밀리면 끝장" 벤츠 E클 vs BMW 5, 다음달 국내서 풀체인지급 격돌!
  • 김기홍
  • 승인 2020.09.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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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와 5시리즈가 풀체인지급 신형 페이스리프트 신형 모델로 국내서 맞짱을 뜬다.

독일 프리미엄 E세그먼트(준대형) 비즈니스 세단 대표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오는 10월 동시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왕좌'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해온 두 모델인 만큼,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내달 초 5시리즈와 6시리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지난 5월 월드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 행사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했을 만큼, 국내에서 중요한 모델이다. 

5시리즈는 BMW의 한국시장 안착을 이끈 모델이다. 5시리즈는 BMW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부터 지금까지 20만대 가량 판매됐다. 매달 세계 1위, 2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 뉴 5시리즈는 내외관은 물론 전기화를 통한 효율 향상,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조작 계통, 연결성 등 최첨단 기술을 보완, 개선해 보다 진보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뉴 5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는 독보적인 연료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다. BMW MHEV 기술은 지난 2019년 가을 BMW 520d와 BMW 520d xDrive 모델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연료 소모량 최소화, 승차감 개선 등의 성능 향상을 거쳐 이번 뉴 5시리즈에 탑재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강화된다. 특히 BMW 뉴 545e xDrive 세단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택폭을 확대하는 모델이다. 109마력 전기모터와 286마력 직렬 6기통 엔진을 조합해 최고 394마력의 총 출력을 발휘한다. 순수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7㎞에 달한다. 

현재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벤츠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신형 E클래스는 오는 10월 중순께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10세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E클래스는 완전변경 버금가는 변화가 있다. 

뉴 E클래스 외관은 두 개의 크롬 루브르 및 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및 고광택 블랙 트림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강조하는 프론트 범퍼가 추가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 및 분할형 테일램프가 장착된다. 

실내는 큰 변화가 없지만 기능적인 부분이 강화됐다. 링궈트로닉(LINGUATRONIC) 보이스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와 증강 현실(AR)이 포함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작인식으로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작동을 지원하는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도 적용됐다.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부터 차선 유지를 돕는 ‘액티브 테일백 어시스트‘와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교차로 사각지대 감지 기능을 갖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정차 시 후방에서 다가오는 보행자와 자전거, 바이크를 경고해주는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 등이 탑재된다.

뉴 E클래스 파워트레인도 MHEV 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특히 E300에 탑재되는 2.0L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갖춰 최고출력 272마력을 제공한다. 또 AMG E53 4MATIC+에는 EQ부스트가 탑재된 3.0L 가솔린 엔진과 9단 TCT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