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1095만대 팔린 '아우디 콰트로'…"사륜구동 기술의 정수"
40년간 1095만대 팔린 '아우디 콰트로'…"사륜구동 기술의 정수"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11.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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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다이나믹한 사륜구동 주행의 대명사인 아우디 '콰트로'가 탄생 40주년을 맞이했다. 

9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기준 아우디는 총 1094만7790대의 콰트로 차량을 생산했다. 올해만 콰트로 차량 49만9379대 생산했는데, 이는 올해 생산된 전체 아우디 모델의 44% 이상에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는 의미다.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컴팩트 모델인 아우디 A1을 제외하고 고성능 S 모델과 RS 모델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아우디에 따르면 콰트로는 지난 198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콰트로라는 이름은 안전한 주행과 스포티함, 최신 기술과 탁월한 성능, 그리고 우수한 경쟁력 등 아우디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의 상징이다.

최초의 아우디 콰트로 모델

표준 모델인 147kW(200마력)의 오리지널 콰트로는 수차례 기술 개선을 거치며 1991년까지 라인업의 일부로 유지됐고, 1984년에는 225kW(306마력)의 출력을 내는 스포츠 콰트로가 라인업에 추가됐다. 1986년 아우디 80 콰트로가 출시되면서 최초의 자동 잠금 센터 디퍼렌셜로 대체돼 전방 액슬과 후방 액슬 간의 구동 토크를 50대50 비율로 기계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했다.

1995년엔 상시 사륜구동이 장착된 최초의 디젤 엔진 모델인 ‘아우디 A6 2.5 TDI’가 출시됐고, 1999년에는 전기 유압식 다판 클러치 형태의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기술이 가로 방향으로 엔진이 배치된 소형 세그먼트 A3와 TT 모델 시리즈에 도입됐다. 

2005년에는 전후방 액슬 간 비대칭 및 동적으로 40대60 동력 배분이 가능한 센터 디퍼렌셜이 출시되며 기술적인 도약을 이뤘다. 2007년 ‘아우디 R8’을 처음 선보이면서 프론트 액슬에 점성 커플링을 도입했고, 1년 후 후방 액슬 스포츠 디퍼렌셜이 그 뒤를 이었다. 콰트로의 발전은 시대를 거듭하며 진화했다.

‘아우디 e-트론 S’

2019년 아우디는 지속가능한 e모빌리티의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아우디 e-트론과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선보이며 전자식 사륜구동의 시대에 돌입했다. 두 전기 SUV 모델 모두 전기 모터로 전후방 액슬을 구동한다. 서스펜션과 구동 제어 장치가 긴밀하게 협력해 완전히 가변적인 방식으로 몇 밀리초 내에 이상적인 구동 토크를 전후방 액슬에 지속적으로 분배한다.

2020년 초 아우디는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을 확장하는 첫 번째 단계로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에 전동 토크 벡터링을 탑재했다. 각 휠이 별도의 모터로 구동되어 후륜 간에 동력 이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밀리초 내에 강력한 토크를 구현해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