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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 첫발

KST모빌리티,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 첫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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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가 내년 2월까지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KST모빌리티는 23일 제주도에서 실증사업을 기념하는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식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서비스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KST모빌리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데일리블록체인, GS칼텍스, KT, KAIST, 제주대학교, JDC 등 1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5월 시민주도형 스마트허브 'e-3DA(삼다)' 미래(생활) 도시로 응모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KST모빌리티는 e-3DA 실증사업에서 친환경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그리고(GREEGO)' 앱 개발과 운영,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등 탄소중립 마이크로 모빌리티 셰어링,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운영을 담당한다.

앱은 '친환경(GREEN) 이동수단(GO)을 연결하다'는 의미로 전기택시 마카롱 그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전기자전거 마카롱 바이크, 전동 킥보드, 수요응답형 셔틀버스 등 친환경 퍼스트 마일부터 미들 마일, 라스트 마일 모두를 예약하고 결제하는 '그린 멀티모달 서비스'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제주도 내 GS칼텍스 주유소, GS25 편의점, 이마트 등 7곳에 전기 충전과 친환경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허브를 구축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1시간당 2000~3000원으로 그리고 앱에 등록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정규홍 KST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친환경 마스 플랫폼 실증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참여기관 모두 감사하다”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모빌리티와 숙박, 먹거리, 랜드마크 등 관광 콘텐츠를 결합시켜 통합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고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KST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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