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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형 전기차 '볼트EV' 부분변경 하반기 국내 출시

GM, 신형 전기차 '볼트EV' 부분변경 하반기 국내 출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3.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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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올 하반기 전기차 '볼트EV'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뉴 볼트EV)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M 뉴 볼트EV는 최근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지난달 공개된 뉴 볼트EV는 65kWh급 리튬이온배터리 및 전기모터를 탑재, 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북미 기준 볼트 EV 259마일(416km)이다. 국내 주행거리는 아직 인증 전이다. 

뉴 볼트EV는 전작과 동일한 유선형 차체를 갖췄지만, 전체적으로 훨씬 날렵한 디자인으로 다듬어졌다. 두 모델 모두 슬림한 LED 조명,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가격은 기존 2021년형보다 5000달러 이상 저렴한 3만1995달러(약 353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국GM은 올해 하반기 2022년형 볼트 EV와 함께 SUV 버전인 '볼트EUV'도 출시할 예정이다. 볼트 EUV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150mm 더 길고 좀 더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볼트 EUV 크로스오버는 3만3995달러(약 3750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은 GM 반자율 주행보조시스템인 슈퍼 크루즈가 쉐보레 모델 최초로 적용됐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20만 마일 이상 도로에서 핸드프리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자동 비상 제동,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전방 보행자 제동 등의 기능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다. 다만 국내 적용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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