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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들 '스마트 골프 기기' 둘러보기

골린이들 '스마트 골프 기기' 둘러보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4.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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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골프 경력이 얼마되지 않은 ‘골린이’라면 필드는 난관의 연속이다.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에 지친 골퍼라면 스마트 골프 기기의 도움을 받아보자. 

최근 골프 인구의 증가와 골프의 생활체육화에 따라 시장에는 다양한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핀까지의 거리를 0.3초만에 측정해 효과적인 필드 공략을 돕는 골프거리 측정기부터 셀프 퍼팅 교정기에 이르기까지, 골린이의 초보 탈출을 돕는 스마트 골프 기기들을 소개한다.

먼저 1. 0.3초만에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해주는 파인디지털 ‘파인캐디 UPL300’다.

파인디지털은 그런 초보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장착한 레이저 골프거리 측정기 ‘파인캐디 UPL300’을 출시했다. 제품은 경쟁 모델에 비해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버튼 클릭 한 번으로 0.3초만에 핀까지의 거리를 LCD 화면에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000미터까지 거리 측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6배율 광시야각 뷰파인더를 통해 선명하고 넓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덕분에 골퍼는 캐디의 도움 없이도 거리에 알맞은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 거리 측정과 핀 파인더 측정을 진동으로 구분해주며, 슬로프 보정 거리와 높낮이 정보를 보여주는 슬로프 모드와 KPGA 공식 시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논슬로프 모드를 보여주는 외부 LED 지시등도 탑재해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다음으로 핀을 바로 찾아주는 부쉬넬 ‘투어 V5 쉬프트 슬림’이다.

‘투어 V5 쉬프트 슬림’은 기존 제품에 비해 더욱 얇고 가볍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특히 제품 외관과 무게를 경량화하여 그립감을 개선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핀시커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비주얼 졸트’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은 핀을 타겟팅하는 대신 뒤의 배경을 먼저 찍은 상태에서 핀이 위치한 쪽으로 핀시커를 끌어오면 자동으로 핀을 감지해준다. 핀을 단번에 정확히 타겟팅하기 어려워하는 초보 골퍼에게 편리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스윙 자세 교정이 가능한 아이디어링크 ‘스마트골프 클럽’도 있다.

스윙을 연습할 때마다 자세를 교정해주는 스마트한 골프 기기가 있다면 어떨까? 아이디어링크는 실시간으로 골프 스윙 자세 및 습관을 분석해주고 교정해주는 IoT 기반 3D 스윙 분석기 ‘스마트골프 클럽’을 출시했다. 제품은 고성능 엑셀레로미터모션 센서와 컴퍼스 센서, 통신 모듈을 클럽 헤드 부분에 내장해 스윙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 

나아가 3D 분석기술을 적용해 스윙 자세를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재현, 골퍼의 스윙을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해준다. 특히 이러한 입체 애니메이션을 유명 골프 코스에 구현해줘 마치 필드에서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를 준다.

이밖에 퍼팅감 향상에 안성맞춤인 우암하이테크 ‘팅그린 디지털 퍼터’다. 우암하이테크는 골퍼 스스로 퍼팅감을 익힐 수 있게 해주는 ‘팅그린 디지털 퍼터’를 공개했다. 제품은 퍼팅 스트로크를 진단하고 자세 교정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퍼터 헤드에 디지털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나오는 레이저 광선이 퍼팅 라인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 디지털 가이드에 탑재된 LCD 모니터를 통해 골퍼의 스트로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퍼팅 후에는 스트로크 궤적이 표시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골퍼는 자신의 퍼팅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잘못된 습관을 바로 고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파인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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