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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체증 도심주행 '토요타 하이브리드가 답이다?'

극심체증 도심주행 '토요타 하이브리드가 답이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7.24 06:37
  • 수정 2021.07.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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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수도권 교통정체와 주행속도 규제에 해답은 뭘까.

일반도로 차량속도 제한을 ‘60km/h 이내’에서 ‘50km/h 이내’로 낮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021년 4월 17일부터 시행되었다. 또한 도시지역 도로는 50㎞/h 이하로 설계하도록 유도하고 속도에 따라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나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형태의 횡단보도)와 같은 교통정온화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심에서의 차량 속도제한이 강화되고 있다. 

도심에서의 제한속도가 낮아지면 같은 거리를 이동할 때 소요되는 주행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도심에서 특히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 높은 정숙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차(HEV)로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은 올해 상반기에만 3만5703대가 팔려 지난 해 1년 동안의 판매량(3만5988대)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강력한 고용량 전기모터와 유성기어, 그리고 무단변속기(e-CVT)로 연결된 동력배분장치가 이러한 역할을 담당한다. 차량의 구동과 충전을 전담하는 각각의 모터제너레이터(MG: Motor Generator)는 정교한 전자식 동력배분장치에 의해 주행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엔진과 교감한다. 

액셀에서 발을 떼기만 하면 바로 충전모터가 가동, 에너지를 회수하고 급가속 시 강력한 모터와 엔진이 강력한 동력원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에너지 변환은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e-CVT와 전기 모터를 활용, 일반적인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변속충격이 거의 없다. 또한, 에어컨이 가솔린 엔진의 동력 없이 전기의 힘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을 더욱 줄였으며, 연비 또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를 비롯해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프리우스 프라임(PHEV),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 중형 SUV RAV4 하이브리드, 풀사이즈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해치백에서 세단, SUV까지 탄탄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TNGA 플랫폼을 적용하여,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WD(전륜구동)와 AWD(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사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2WD는 14.5km/ℓ, AWD는 13.7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또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되었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하였다. 

특히,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운전을 지원한다. 2열 에는 11.6인치 대형 화면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었고, 레그 서포트가 포함된 오토만 시트는 보다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AWD 모델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의 적용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하여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이어 토요타는 5월 8세대 캠리의 부분변경 모델인 2022년형 뉴 캠리를 출시했다.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향상된 예방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으며, 새롭게 캠리 하이브리드 XSE 트림을 추가하여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예방 안전 기술 및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강화하였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에는 차선이탈 경고(LDA)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가 추가되었다. 한층 더 강화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교차로 긴급 제동과 긴급 조향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복합 연비 기준 XLE와 XSE는 17.1km/ℓ, LE는 18.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선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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