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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대형SUV '익스플로러-에비에이터-익스페디션' 확실한 존재감 완성!

포드 대형SUV '익스플로러-에비에이터-익스페디션' 확실한 존재감 완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9.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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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대형 SUV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아주 큰 SUV는 역시 포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대표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물론, 초대형 SUV '익스페디션', 링컨 '애비에이터', '내비게이터' 등이 모두 성공을 거둔 것이다. 특히 익스페디션은 온·오프로드 모든 길에서 강점을 앞세워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다. 

17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포드코리아(포드·링컨브랜드 총합)는 올 들어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748대를 판매했다. 

올해 포드코리아 성장의 주역은 단연 '익스플로러'다. 익스플로러는 올해 2894대가 팔리며 수입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폭스바겐 '티구안'에 내줬던 수입SUV 왕좌를 1년 만에 되찾아올 수 있었다. 

링컨 에비에이터의 역할도 컸다. 에비에이터는 올 들어 8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6.7% 증가한 1186대를 기록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에 동급에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덕분이다. 

포드코리아는 하반기 '히든카드'로 익스페디션을 꼽는다. 올 3월 국내시장에 첫 발을 내딘 익스페디션은 8월까지 판매량이 176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없었던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적인 결과도 아니다. 

포드코리아는 익스페디션이 최근 유행하는 '차박' 맞춤형 차량이라고 강조한다. 익스페디션은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차박과 캠핑 등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주행성능도 강점이다. 익스페디션은 3.5리터 V6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아울러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익스페디션은 차체가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4173㎏의 우수한 견인하중을 자랑한다.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고 다니는데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은 이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대형 SUV 익스페디션은 강력한 견인력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라며 "차박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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