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아파트에 비해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의 경우 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아파트의 대체 주거지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떠오르며 최근 공급된 단지들은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일예로 지난 2일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89실 모집에 12만 4,426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은 무려 1,398 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아파트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 아파트 당첨이 어렵다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몰렸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1~10월)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0.2 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 27 대 1, 2019년 같은 기간 경쟁률 12.6 대 1과 비교해보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수도권서 청약 당첨 확률은 점점 낮아지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급에 나선 오피스텔은 드레스룸, 알파룸 등과 같은 설계가 적용돼 내부 구조가 아파트와 거의 흡사한데다 청약 시 아파트와는 다르게 청약가점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게다가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전매까지 가능하다보니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오는 오피스텔에 대해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100실 이하 오피스텔이 이달 중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를 비롯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아산㈜이 준공하고 ㈜가림아이앤씨가 주관 시행하는 ‘동탄 현대 밀레마’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86-8번지에 연면적 10,559.728㎡ 규모의 지하 4층~지상 15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2룸, 3룸 등 7개 타입, 전용면적(46.88㎡/40.10㎡/33.21㎡/36.55㎡/75.50㎡/67.09㎡/71.82㎡)의 아파트 대체형 상품 총 95호실과, 1,2층 근린생활시설 20호실로 조성된다.

동탄 현대 밀레마는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출퇴근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GTX-A노선이 개통(2023년 완공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동탄-인덕원선 반송역(2026년), 동탄 트램(2027년)도 개통예정으로 예정대로 진행 시 경기남부 교통의 중심지로 재 탄생할 전망이다. 게다가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가 단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와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여기에 동탄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 동탄 테크노밸리에도 기업들이 유입되며 더욱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동탄 현대 밀레마는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옆에 위치한 반석산 근린공원을 비롯해 노작공원, 센트럴파크 등이 인근에 있어 그리너리 라이프를 누리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뛰어나다. ‘동탄 현대 밀레마’는 소비자의 트랜디한 NEEDS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평형을 선보여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인근지역 오피스텔에서는 볼 수 없던 1.5룸 2룸 3룸 으로 지역에 맞게 특화설계 되었으며, 특히 1.5룸의 경우 방 1 거실 1 의 구조로 성공한 1인 가구, 골드미스 들에게는 다른 오피스텔보다 차별화된 안식처가 될 것이다. 또한 신혼부부가 살기에도 불편함이 없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게다가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하여 입주한 주민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갖출 예정이며, 자재사용은 외벽전체를 고급석재로 시공한다. 내부마감자재 및 평면 인테리어 설계의 고급화와 자주식 주차장 내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기존 단지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만족도를 최고의 역점을 두었기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동탄 현대 밀레마는 100실 미만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분양즉시 전매제한 없이 매매가 가능하다보니 실수요자 외에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탄 현대 밀레마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