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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점차로 좁혔다' F1 해밀턴 2연승, 페르스타펜 기다려!

'8점차로 좁혔다' F1 해밀턴 2연승, 페르스타펜 기다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11.23 13:25
  • 수정 2021.11.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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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343.5)이 21일 F1 카타르 GP 결승에서 2연승을 거두며,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351.5점)을 시즌 포인트 8점차로 따라붙었다.

해밀턴은 이날 페르스타펜을 2위로 제압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2연승이자 시즌 7승째 개인통산 102승째를 거둬 종합선두 탈환에 가능성을 열었다.

해밀턴에게 올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통산 7회 챔프 해밀턴은 슈마허와 역대 최다 챔프 기록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올시즌 종합우승을 거둔다면 8회 챔프로 역사상 최다 챔프에 오른다.

해밀턴은 예선 결승 모두 1위로 경기를 압도했다. 2번째 그리드에서 추격을 시도한 페르스타펜은 페이스트랩 기록을 작성하는 등 맹렬히 해밀턴을 압박했지만 해밀턴은 실수없이 선두를 지켜내 우승을 차지했다.

페르난도 알론소(알파인F1팀)

3위는 페르난도 알론소(알파인F1팀)가 7년만에 시상대에 오르는 장면이 연출됐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알론소는 1스톱 전략을 써 지난 2014년 F1 헝가리 GP의 2위 이후 7년 만의 포디움에 올랐다.

팀 챔피언십인 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선 종합선두 메르세데스가 546.5점, 2위 레드불이 541.5점를 기록해 5점 차이로 이 역시 줄었다.

시즌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해밀턴의 역사적 8회 챔프 탄생이냐, 새로운 챔피언의 세대교체 선언이냐가 달린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알파인,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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