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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中서 소형 전기 세단 내년 출시...BYD 배터리 탑재

토요타, 中서 소형 전기 세단 내년 출시...BYD 배터리 탑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12.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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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내년 중국에서 소형 전기 세단을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중 중국에서 신형 소형 전기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본격 파트너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타는 BYD의 LFP 배터리 및 저비용 엔지니어링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러한 협업이 넓은 실내를 갖춘 저렴한 소형 전기 세단 개발관련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BYD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LFP 배터리는 인산과 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NCA(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 대비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으나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고 부피가 크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신형 전기차는 크기 면에서는 코롤라 세단보다 약간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공식 명칭은 발표되지 않았으라 ‘bZ’라는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토요타는 내년 봄 베이징오토쇼를 통해 해당 세단의 콘셉트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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