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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정경훈, 김동은 제치고 슈퍼레이스 GT1 개막전 폴투윈!

서한GP 정경훈, 김동은 제치고 슈퍼레이스 GT1 개막전 폴투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4.25 15:03
  • 수정 2022.04.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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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정경훈이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금호 GT1 개막 우승을 달렸다.

정경훈은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금호 GT1 결선 레이스에서 총 17바퀴를 38분40초651로 폴투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경훈은 지난 해까지 4년 연속 챔피언으로 올해도 챔피언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예선부터 가장 안정된 레이스로 가장 빠른 컨디션을 앞세워 강력한 라이벌 김동은(원레이싱)과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을 2~3위로 제치고 독주를 이어갔다.

특히 정경훈은 올시즌부터 슈퍼6000에서 GT1 출전에 도전한 김동은의 견제를 받았다. 또한 GT1 클래스로 복귀한 남기문의 물오른 레이스 테크닉과 경쟁에서도 앞선 기량으로 우승을 거뒀다.

정경훈은 GT2와 함께 치러진 레이스에서 경주차가 전복되는 혼란 상황에서도 차분히 자신의 실력과 경주차를 믿고 안정적 레이스를 이어간 끝에 가장 먼저 피니시했다. 패스티스티 랩타임도 함께 거두며 말그대로 완벽 레이스를 선보여 3만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GT1 데뷔전을 치른 김동은 역시 과감한 레이스로 정경훈을 뒤쫓으며 긴장감을 풀지 못하게 했다. 정경훈과의 랩타임 차이를 3.202초까지 끌어올리며 다음 라운드 설욕을 노리게 됐다.

한편 GT1과 통합전으로 열린 GT2 개막전 결승에서는 비엠피 레이싱 김성훈이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 동영상=슈퍼레이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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