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우디 R8, 손흥민 호날두 `유럽 축구스타 애마였네`

아우디 R8, 손흥민 호날두 `유럽 축구스타 애마였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4.07.30 10: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출력 550마력, 제로백 3.8초...축구선수들의 공격본능 자극하는 마성의 매력


독일 레버쿠젠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과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의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데이트에 사용된 아우디 `R8` 차량도 덩달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이 데이트를 위해 활용한 자신의 차 아우디 R8은 유럽 축구 선수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차다.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우디 R8을 즐겨탄다. 또한 이탈리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 역시 아우디 R8 모델을 몬다.

축구 선수들의 공격 본능을 자극하는 마성의 매력 지닌 아우디 R8의 특징을 살펴봤다.

●최고출력 550마력, 제로백 3.8초의 슈퍼 스포츠카

아우디 R8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5차례나 우승한 아우디 R8 프로토타입 레이싱카에서 이름을 딴 전통 스포츠카다.

손흥민이 탄 것으로 알려진 신형 R8은 지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소개됐는데, 기존 모델보다 더 가볍고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게 특징이다. 


배기량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다. 제로백은 불과 3.5초.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이며, 제로백은 3.8초가 걸린다.

옵션도 화려하다.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비롯해 알루미늄 차체기술 ASF(Audi Space Frame), 운전자 중심의 콕핏 구조로 설계된 실내에 탑재된 MMI, 뱅앤올룹슨(Bang&Olufsen)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이지만 데일리카로 활용 가능할 정도의 실용성도 동시에 갖췄다. 데이트에 사용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2650mm의 긴 휠베이스와 넉넉한 실내 폭은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여유와 편안함을 제공한다. 앞 트렁크와 좌석 뒷쪽 공간에는 190리터 용량의 적재공간이 마련돼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38대가 판매됐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2억2700만~2억3080만원 수준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