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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4일, 드래그 제2전 전남영암서 개최

오는 9월4일, 드래그 제2전 전남영암서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8.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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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분의 1초를 다투는 400m 단거리의 괴력 질주

국내 드래그 경주 문화의 새 장을 열고 있는 ‘2005 코리아 드래그 챔피언십 제2전’이 오는 9월 4일 전남 영암 대불 산업공단내 특설 트랙에서 개최된다.

지난 7월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후원으로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산하의 튜닝위원회는 이번 2전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일반전 5개 종목(오토 차량, RV 및SUV 포함)과 전문 드래그 선수를 위한 오픈 스페셜 4개 종목(무제한급 슈퍼 파이터 신설) 등 총 9개 클래스에서 단거리 레이스의 지존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각 종목별 1, 2위 선수들은 최종 결승 토너먼트를 벌인 후 트랙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는 팬서비스 시간을 만들었다.

지난 개막전에서는 무제한급 오픈A(Open A) 종목에 출전한 이맹근이 터보를 장착한 1천200마력의 닛산 스카이라인으로 자신이 세웠던 국내 최고기록 9초745를 2년 만에 0.249초 앞당긴 9초496으로 새 기록을 세우며 ‘총알탄 사나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시리즈 대회는 오는 2009년 전남 F1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이 지역 모터스포츠 붐 조성과 관광레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천 분의 1초까지 계측이 가능한 미국 NHRA(드래그 전문 대회) 공인 첨단 계측 시스템으로 기록의 공정성을 높이고 관람자들도 디지털 계기판으로 참가자의 기록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들의 기록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로부터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제1전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그동안 관망 상태에 있었던 국내 드래그 마니아들이 많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침체돼 있던 드래그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총 상금 6천만원으로 드래그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 홈페이지 www.kara.or.kr, 참가문의: (02)424-2951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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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DRAG) 레이스란


정지된 상태에서 400m까지의 가속력을 겨루는 단거리 자동차경주. Quater mile. 즉 1/4 mile 경주로 km로 환산하여 0→400m경기라고도 한다.

 

세계 2차대전 전부터 주로 미국에서 먼저 발전되어 일본, 유럽으로 전파되었으며 미국식 대표적 자동차 여가 산업으로 발전되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전국 200여개의 드래그 전용 트랙에서 매년 3천여회의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최고 1천500마력의 파워로 400m 단거리를 7초대에 주파한다. 2대 동시 출발로 10초 내외에서 0.01초를 겨루는 스피드 승부가 인기의 핵심이다.

 

매주말 저녁 정기행사로 인근 일반 매니아들이 모여 지역별 축제 이벤트 행사로 개최되며 전국 단위의 최고 대회인 Winston Drag Racing에서는 연간 240만 이상의 팬이 경기 관람한다.

 

빠른 승부 결론으로 인간의 스피드 본능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로 축제로 개최된다. 또한 자동차 엔진 산업 등 기술 개발의 원동력이며 다양한 튜닝 기술이 선보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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