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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17km/ℓ `SM6 디젤` 출시..2795만원부터

연비 17km/ℓ `SM6 디젤` 출시..2795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8.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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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1.5디젤 엔진..정숙성 높이고 첨단 옵션 가득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에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더한 디젤 모델 `SM6 dCi`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디젤 모델 추가로 SM6 라인업은 가솔린 2.0 GDe, 가솔린 터보 1.6 TCe, 디젤 1.5 dCi, LPG 2.0 LPe를 완성시켰다. 기존 3개 파워트레인만으로 쏘나타를 위협하던 SM6는 고연비 디젤모델로 인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작지만 강한 1.5디젤 엔진

SM6 dCi에 장착된 1.5 dCi(Direct Common-rail Injection) 엔진은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 복합공인연비 17.0km/ℓ (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성능을 지녔다.

이 엔진은 작지만 실용성을 최대화 시켜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26개 차종 적용돼 무려 1천300만대 이상 판매된 검증을 마친 엔진이다.

배기량은 작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저속 구간(1750~2750rpm)에서 최대 토크로 파워를 커버하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켰다.

연비는 동급 최고인 17.0km/ℓ을 기록해 장거리 주행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M6 dCi의 주유비는 120만원으로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K사 중형 하이브리드, 17.5km/ℓ)보다 16만원 가량 적게 든다. (경유가격 1200원/ℓ, 휘발유가격 1400원/ℓ 기준) 또한, 배기량 1.6리터 이하 차량에 해당돼 연간 자동차세도 경쟁 가솔린 세단과 비교해 최대 2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정숙성 높이고 첨단 옵션 가득

 

SM6 dCi는 차체 강성 보강과 더불어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장비로 채택하고, 동급 최상의 대시 인슐레이터를 적용하는 한편 엔진룸과 실내 곳곳에 흡차음재를 효과적으로 적용했다.

가솔린 모델의 돌풍과 마찬가지로 SM6 dCi 역시 기존 고급차량에만 적용되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비롯,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사양이다.

최상위 트림 LE는 멀티센스(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시스템), 7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가변형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S-Link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마사지 시트 기능 등 편의장비를 제공한다.

SM6 1.5dCi의 가격은 기본 모델인 PE가 2575만원, SE 2795만원, 최고급 모델인 LE는 295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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