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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SUV 도전장` 재규어 F-페이스..7200만원부터

`프리미엄 SUV 도전장` 재규어 F-페이스..720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8.04 08:34
  • 수정 2016.08.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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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재규어 디자인에 넉넉한 적재공간..'제일 가볍고 가장 단단하다'

재규어가 `F-페이스(PACE)’를 앞세워 프리미엄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F-PACE는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차체를 실현한 데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으로 어떤 노면에서도 고급스러운 드라이빙을 실현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포츠카 수준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차체 비율, 일상을 위한 실용성과 효율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모두 집약했다는 것.

재규어코리아는 총 여섯 가지 세부 모델을 갖춘 F-PACE 라인업을 이르면 다음달 중순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F-PACE 퍼스트 에디션`과 고성능 `F-PACE S`를 포함해 `F-PACE R-Sport`, `F-PACE 포트폴리오`, `F-PACE 프레스티지` 트림은 2.0리터 인제니움 및 3.0리터 V6 터보 디젤과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 총 세 가지의 최신 엔진으로 제공된다.
 
●'제일 가볍고 가장 단단하다'

재규어는 최신 알루미늄 기술인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 구조'로 뛰어난 핸들링과 정제된 승차감이 특징이다.

F-TYPE에서 이어받은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차체의 높은 비틀림 강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카와 같은 날렵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토크 벡터링 시스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AS)은 최고의 감각과 반응성을 이끌어낸다.

또한 지능형 AWD 시스템과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오프로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등으로 어떤 기후와 노면 조건에서도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기능 총집결

ASPC는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통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운전자가 페달을 조작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ASPC는 3.6km/h에서 30km/h 사이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여기다 S 및 퍼스트 에디션에는 차체 움직임과 스티어링 조작을 분석해 댐퍼의 설정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더욱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을 확보할 수 있다. R-Sport 모델에는 설정 가능한 다이내믹스 시스템(Configurable Dynamics)이 제공돼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엔진, 스티어링, 서스펜션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안전 편의 사양도 돋보인다.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한차원 높은 수준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인컨트롤 앱 기능을 활용한 T맵 서비스가 F-PACE에 우선 적용됐다. 전모델에 전·후방 주차 보조장치, 3점식 차선 변경 인디케이터를 탑재했으며, S 및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서라운드 카메라가 제공된다.

F-PACE에는 세계 최초로 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 시스템을 선보인다. 방수 및 내진 처리가 된 팔찌 형태의 액티비티 키는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시스템은 차량 리어 스크린에 설치된 전파 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액티비티 키를 착용한 손을 테일게이트 `재규어`의 J 글자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 만으로 문을 잠궜다 열 수 있다. 액티비티 키는 전 모델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2.0디젤 3.0디젤 3.0슈퍼차저 '압도적 파워'

F-PACE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2.0리터 인제니움 및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으로 가동된다. 첨단 8단 자동 변속기의 세밀하게 배치된 기어와 새로운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완벽하게 연계돼 운전자의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빠르게 반응한다.

재규어의 인제니움 디젤엔진은 첨단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2.0리터 i4 터보 디젤 엔진은 `프레스티지`, `포트폴리오`, `R-Sport` 등 가장 다양한 트림에 탑재되며, 최고출력 180마력과 43.9kg.m의 강력한 토크를 느낄 수 있다.

`퍼스트 에디션`과 고성능 `S` 모델에는 트윈 터보 차저가 장착된 3.0 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새로운 터보 차저 컴프레셔, 터빈, 가변 노즐 디자인 등을 적용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kg.m라는 강력한 성능을 낸다. F-TYPE에도 적용된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F-PACE 35t R-Sport`는 340마력, 45.9kg.m 토크라는 압도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매력적인 재규어 디자인에 넉넉한 적재공간

20인치 알로이 휠과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은 F-PACE의 강력한 성능을 암시한다. 세슘 블루와 할시온 골드 색상은 퍼스트 에디션 전용으로 제공돼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인테리어도 최고급 윈저 가죽 스포츠 시트와 글로스 블랙 트림 베니어로 정교하게 마감했다.

적재공간은 기본 508리터, 최대 1598리터의 동급 최고 수준에다 뒷좌석은 동급 최고의 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40:20:40 폴딩 뒷좌석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재규어 F-PACE는 올해 8월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7260만~1억64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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